입술의 문자 - 민음의 시 193 (알시21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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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하드커버+자켓)-새책
도서 설명
'민음의 시' 193권. 일상과 멀지 않은 친근한 언어로 삶 곳곳에 잠복해 있는 흔적과 그리움에 대해 노래하는 시인 한세정의 첫 시집. 2008년 「현대문학」에 '태양의 과녁' 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한 한세정은 '이미지가 강렬하고 탄탄하며' '존재를 관통하는 가장 뜨겁고 단단한 언어'를 구사한다는 평을 받으며 이미지 시단을 이끌어 갈 새로운 얼굴로 주목받았다. 등단 이후 4년 동안 써 온 시편들을 모은 이번 시집은 등단작 외에도 입술에서 말의 흔적과 흔적의 기억을 읽어 내는 '입술의 문자', 시시껄렁한 기억들로 채워진 쓰레기 하치장 같은 현실을 묘사한 '부메랑', 시와 시인의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다룬 '장미의 진화' 등 모두 51편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현란한 수사를 동원하지 않고 친숙한 언어로 구사하는 이미지가 선명하고 경쾌하며 동적이다."라는 홍일표 시인의 지적처럼 구루프(헤어롤), 부메랑, 메리고라운드(회전목마) 등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원형의 이미지는 그리움의 방향으로 흐르는 감정의 동선을 효과적으로 보여 준다. 흔히 사용해 온 말과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에 주목하면서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그림을 펼쳐 보이는 시인 한세정은 이번 첫 시집을 통해 이미지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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