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과 오크 - 문학과지성 시인선 464 - 초판 (알시1코너)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2011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한 송승언 시집.
송승언의 시는 텅 빈 이미지를 낯설게 바라보는 '나의 눈'에서 시작된다. 그는 감정의 파고에 휩쓸리지 않고 절제된 언어로 나와 너 사이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대립과 엇갈림을 집요하게 주시한다. 그 균열 한가운데서 파생되는, 의미가 증발되어버린 창백한 공간과 어떤 적요한 사건들이 불러오는 느낌은 지극히 낯설고 초현실적이다.
이 느낌은 그렇게 잠재된 주체의 기억을 깨우고, 오감과 이성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송승언은 지금 깨어 있는 잠 속에 있다. '물과 빛이 섞이는 감정'을 고요하게 응시하는 그는 새로운 의미의 원천이 되는 언어적 가능성을 발견해가는 중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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