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과 오크 - 문학과지성 시인선 464 - 초판 (알시1코너)

철과 오크 - 문학과지성 시인선 464 - 초판 (알시1코너)
철과 오크 - 문학과지성 시인선 464 - 초판 (알시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송승언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5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47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2011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한 송승언 시집.

송승언의 시는 텅 빈 이미지를 낯설게 바라보는 '나의 눈'에서 시작된다. 그는 감정의 파고에 휩쓸리지 않고 절제된 언어로 나와 너 사이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대립과 엇갈림을 집요하게 주시한다. 그 균열 한가운데서 파생되는, 의미가 증발되어버린 창백한 공간과 어떤 적요한 사건들이 불러오는 느낌은 지극히 낯설고 초현실적이다.

이 느낌은 그렇게 잠재된 주체의 기억을 깨우고, 오감과 이성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송승언은 지금 깨어 있는 잠 속에 있다. '물과 빛이 섞이는 감정'을 고요하게 응시하는 그는 새로운 의미의 원천이 되는 언어적 가능성을 발견해가는 중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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