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 시집 - 한 잔의 붉은 거울 (알시0코너)

김혜순 시집 - 한 잔의 붉은 거울 (알시0코너)
김혜순 시집 - 한 잔의 붉은 거울 (알시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혜순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5년 3쇄
규격 / 쪽수 135*210(시집 정도의 크기) / 170쪽
정가 / 판매가 0원 / 8,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우리 시대 대표적인 여성 시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김혜순의 일곱 번째 시집. <달력 공장 공장장님 보세요> 이후 4년 만에 출간되는 신작 시집이다.

이번 시집 역시 특유의 감각적 언어와 시적 상상력이 돋보인다.상상력에 의한 부분은 뒤집기, 비틀기, 비교하기가 아닌 전반적인 무(無)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이 시집은 현실을 비추는 거울의 역할도 충분히 해내는데 그 거울은 현실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 아닌, 만화경 같은 거울의 작용을 해낸다. 결국 이 시집에서 세계는 분해되고, 뒤섞여 새로운 개체로 태어나게 되는 것.

해설을 쓴 이인성은 김혜순이 붉은색을 끌어 올리고 꽃피우는 힘을 '술'에서 찾는다. 그것은 전혀 새로운 개체인 '너'를 창조하는 힘의 원동력이 되며, '붉은색', '술', '취기' 등의 심상은 삶에 대한, 시 세계에 대한 시인의 열정의 표백이라고 말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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