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등을 보았다 - 김윤배 시집 (알시40코너)

바람의 등을 보았다 - 김윤배 시집 (알시40코너)
바람의 등을 보았다 - 김윤배 시집 (알시4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윤배
출판사 / 판형 창비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10 (작은책 크기) / 128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1986년 「세계의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시집은 물론 산문집, 평론집, 동화집 등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필력과 문학적 성취를 보여준 김윤배 시인의 열번째 시집.

5년 만에 펴내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시적 대상에 대한 순정한 마음을 담아낸 품격있는 시편들을 선보인다. 그의 시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욕망이다. 시인은 내내 자신의 욕망을 거리낌없이 드러낸다. 사랑의 애잔한 장면들을 담아내려는 욕망, 생의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욕망, 가치있는 시와 언어에의 욕망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그의 욕망들은 특유의 활달한 이미지와 너른 시선과 결합해 자못 인상적인 시적 울림을 선사하는 기제가 된다.

시인에게도 시로조차 말하지 못했던 숱한 고뇌와 아픔이 있었을 것이다. 담담하고 나직하게 읊조리고 있지만 그의 시에선 절제된 감정 아래에 깔린 격정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시인은 그 어떤 상황에도 짓눌리지 않고 다시 오늘의 시를 쓰고 있다. 소멸하는 것들을 바라보는 슬픔에도, 끝없이 남루한 현실에도 그는 의연한 의지로 내일을 맞이하려 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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