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내고 - 이성부 시집 (알시23코너)

너를 보내고 - 이성부 시집 (알시23코너)
너를 보내고 - 이성부 시집 (알시2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성부
출판사 / 판형 책만드는집 / 200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134쪽
정가 / 판매가 5,500원 / 4,9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 - 새책인데 속지 첫장에 소장자 소감 한편 적혀 있음

도서 설명

<백제행> <야간산행>으로 잘 알려진 이성부 시인이 지금까지 펴낸 일곱 권의 시집 중에서 사랑을 노래한 시들만 가려 뽑아 시선집을 출간했다.

올해 제9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이번 시선집 <너를 보내고>에서는 고교 시절에 썼던 작품들도 일부 수록했다.

사랑이 주제이다 보니 이번 시선집에 수록된 작품들은 한결 부드럽게 읽을 수 있는 시들이 많다. "그리움 깊어 병에 이르면/고요히 눈감아 버린다/지우고 문지르고 또 칠해 보아도/눈감고서야 보이는/아름다운 불꽃 하나/그려내지 못하나니"('눈감으면 보이는 불꽃' 중에서) "산에 빠져서 외롭게 된/그대를 보면/마치 그물에 갇힌 한 마리 고기 같애/스스로 몸을 던져 자유를 움켜쥐고/스스로 몸을 던져 자유의 그물에 갇힌/그대 외로운 발버둥"('좋은 일이야' 중에서) 예나 지금이나 사랑은 사람의 삶에 향기와 활기를 심어주는 어떤 '힘'이다. 이 '힘'은 때로 희로애락의 감정을 복받치게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갈등과 아픔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랑은 아름다움과 창조에 이바지하리라는 것이 그의 믿음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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