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쳐라, 세계화! - 반세계화, 저항과 연대의 기록 (알특29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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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스스로를 ‘국제연대 코디네이터’라고 소개하는 지은이가 21세기 지구자본주의인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맞서서 지난 10년간 연대를 구하며 세계를 떠돌며 지켜본 '싸움'의 기록이다. 세계화가 강요한 아수라(阿修羅)의 삶을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에서 대다수 인민이 어떻게 버텨내는지, 그 속에서 어떻게 ‘희망’을 만들어가는지 보여준다.
1부 ‘망명자들의 세계화’는 세계화가 만들어 낸 21세기형 망명자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2부 ‘국가의 경계와 새로운 중세’에서는 근대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국가’라는 존재가 세계화가 진전됨에 따라 어떻게 자신의 ‘국민’을 국가의 변경으로 내몰고 방치 하는지를 보여준다.
3부 ‘공격받는 시민들’에서는 근대 국가의 기본적 의무였던 ‘국민의 보호’를 세계화 시대에 어떻게 내팽개치는지 보여준다. 세계화는 시민의 권리를 개인의 책임과 의무로 전환했다. 세계화된 세계에서 건강한 시민은 사회에 기대지 말고 스스로 앞길을 헤쳐가야 한다. 교육이나 의료처럼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일컬어지던 권리들은 더 이상 없다.
대안이 없다는 이름으로 싸움을 포기한 이들은 정규직 노조, 지식인, 낡은 좌파이다. 싸우는 이들은 노동의 유연화에 맞선 노동자와, 물의 사유화에 맞선 빈민들과, 전쟁에 맞선 반전활동가와, 생태의 파괴에 맞선 생태활동가들과, 성 착취에 맞선 여성들과, 이성애 중심주의에 맞선 성적 소수자들과, 초국적 제약회사에 맞선 HIV 양성반응자들이다. 그들이 싸우며 만들어내는 수만 가지 상상과 가능성에 대안이 있다. 고립되지 말고 싸우고 있는 ‘세계’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대안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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