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이야기 (알인23코너)

악마이야기 (알인23코너)
악마이야기 (알인2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반니 파피니
출판사 / 판형 예문 / 1998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276쪽
정가 / 판매가 7,500원 / 14,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악마`라는 테마를 통한 서구문화사 읽기. 신, 선 등과 짝을 이루어, 문학과 예술, 종교, 사회, 문화의 핵심적 관념을 형성하는 `악마`가 서구 문화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서구 문화를 파악해 보고자 했다.

부제는 `종교, 철학, 문학, 예술에 나타난 악마의 모습`이다. 다른 `악마` 관련 책들과는, "악마를 사랑함으로써 그를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야만 진정한 기독교적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논지에서 차별성이 있다.<성서>의 맥락에서 악마는 원래 신의 가장 우수한 피조물인 대천사 루시퍼이다.

그러나 그는 `흙으로 만든 저급한 피조물인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세운 하느님에게 반항한 죄 때문에 추락함으로써 추악한 유혹자, 신과 대립하는 암흑세계의 왕으로 전락했다. 저자에 의하면 악마란 본래적으로 신에 대립되는 절대적 개념 내지는 실체로서 공포와 증오, 경원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와 사랑을 통해 극복하고 복귀시켜야 할 대상이다.

악마란 결국 신의 옆자리로 돌아가야 할 존재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악마를 이해하고 사랑함으로써 악마는 물론 스스로를 에덴 이전으로 복귀시켜야 할 운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해야만 신-악마의 대립적인 이원 사상에서 야기된 마녀재판과 악마 숭배 등 극단도 극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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