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누구냐? - 신분 증명의 역사 (알바58코너)

너는 누구냐? - 신분 증명의 역사 (알바58코너)
너는 누구냐? - 신분 증명의 역사 (알바5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발렌틴 그뢰브너 / 김희상 옮김
출판사 / 판형 청년사 / 200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 (보통책 크기) / 415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2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새책)

도서 설명

신분 증명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사회적 배경과 변천 과정을 다룬 책. 신분증과 얽힌 사회와 문화, 역사, 풍습 과학까지 풀어낸다. 한 마디로 정의하면 '신분 증명에 초점을 맞춰 살펴 본 중세 미시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중세의 신분 증명을 살피고, 현대의 여권이나 수배 전단에도 중세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우리가 지니고 다니는 신분증에 담겨 있는 중세의 흔적을 추적해 중세와 현대의 씨실과 날실을 엮어 보는 것, 바로 이것이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는 몸을 주시한다. 피부색이나 흉터, 점, 문신 등 신체의 특징이 신분 증명의 표식이 되었던 사례를 살펴 몸과 사회사의 관계를 고찰했다. 또한 이 책은 위조와 관련된 많은 사례들도 다루고 있다. 증명의 역사는 곧 위조의 역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서문

1장 어때, 비슷해 보이나? 신분 증명의 역사
피렌체 거리에서 / 500년 전의 이야기 : 부르크하르트의 베일 / 마법의 주문 / 도식

2장 그림과 표식
거울 속의 환상 / 자연 그대로 / 표식의 세계 / 문장의 선택 / "베지를 봐라!" / 그림 속의 표식
모자에 달린 거울

3장 이름이 뭐야? : 등록
"접니다, 나리!" / 이름과 명단 / 떠도는 명단 : 부재자의 외모 / 이름, 표식, 복장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알아보기 / 몸을 잡아라

4장 피부 위의 표식
외관 : 몸의 일부가 된 표식 / 흉터, 그 결정적 증거 / 피부에다 써라
시그나타 : 피렌체의 여자 노예들 / 특별한 표식의 출현

5장 자연이 준 선물, 피부색
표식에서 피부색으로 / 체질 / 체질은 선택 가능한가? / 홍인종과 흑인 / 누가 흰가?
모든 게 '자연'이다 : 전문가의 시각

6장 신분증과 그 주인
다른 사람일 수도 있잖아? / 밀랍판, 증명서, 등기부 / 비싼 서류일수록 표식이 화려하다
추천서와 통행증 / 암박시아토레스 : 진본 서류와 권력의 거짓말

7장 신분증 : 인격의 복사
신분증의 의무화 / 특별 허가증 / 세관에서의 뒤러 / 뭐가 진짜 신분증을 만드는가?
에라스무스가 보낸 심부름꾼 / 바빌로니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정보 형식과 정보원
토마스 플라터와 함께 떠나는 여행 / 고등 사기꾼 / 가짜 같은 진짜, 진짜 같은 가짜

8장 후기 : 대단한 도구들
살아 있는 중세 / 피히테와 벤담 : 구분이 곧 질서이다 / 가짜 서류, 진짜 번호 / 신체 판독
내가 만일 내가 아니라면, 그걸 어떻게 설명하지?

옮긴이의 말
후주
찾아보기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