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라 - 제국과 다중의 역사적 기원 (알다26코너)

히드라 - 제국과 다중의 역사적 기원 (알다26코너)
히드라 - 제국과 다중의 역사적 기원 (알다2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마커스 레디커, 피터 라인보우 (지은이), 정남영, 손지태 (옮긴이)
출판사 / 판형 갈무리 / 2008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632쪽
정가 / 판매가 30,000원 / 26,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제국주의 초기 식민지 건설과 노예제 상황을 역사적 사료를 통해 밝혀낸 역사서이다. 공식적인 역사서에서는 만날 수 없는 ‘장작 패고 물 긷는 사람들’, 흑인 하녀들, 혁명적인 해적 선장, 아프리카 노예들, 진정한 아메리카 혁명의 주역인 잡색 부대 등을 만날 수 있다.

히드라는 ‘헤라클레스 신봉자’들에게 맞서 싸운 선원들, 노예들, 평민들 즉 다중(multitude)에게 붙여진 이름이다. 17세기 초 영국 식민지 확장의 시작부터 19세기 초 도시중심의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지배자들은 점점 세계화·지구화되는 노동체계에 질서를 부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들은 땅에서 쫓겨난 농민들, 추방된 중범죄자들, 하인들, 종교적 급진주의자들, 해적들, 도시 노동자들, 병사들, 선원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노예들을 히드라의 다양하고도 항상 변하는 머리들이라고 불렀다. 비록 항상 이 히드라-머리들이 헤라클레스인 지배자들에 의해 통제되지만 그들은 곧바로 지배자들에 대항하는 새로운 협동의 형태들 즉 해상반란과 파업에서부터 폭동, 봉기 및 혁명에 이르는것들을 개발해냈다.

그들의 반란과 혁명적 경험은 대서양을 도는 행성적 해류들을 타고 순환하여 전지구에 퍼져 나갔다. 계속 실패하고 죽임을 당해도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히드라는 지배자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선원들·노예들·평민들과 같은 다중에게 히드라는 끝나지 않는 반란의 역사, 저항의 상징이다.
 

서론 9
1장 씨벤처호의 파선 21
2장 장작 패는 자들과 물 긷는 자들 63
3장 “프랜시스라는 이름의 검둥이 하녀” 117
4장 푸트니 논쟁의 확산 169
5장 히드라국: 선원들, 해적들 그리고 해양국가 231
6장 “지상의 나라들에서 내쫓긴 자들” 277
7장 아메리카 혁명의 잡색 부대 331
8장 에드워드와 캐서린 데스파드의 모반 387
9장 로벗 웨더번과 대서양의 희년 445
결론: 호랑이! 호랑이! 507

1699년 대서양 지도
후주
감사의 글
옮긴이 후기
인명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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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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