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아메리카 - 미 역사상 가장 특별했던 시대에 대한 비공식 기록 (아코너)

원더풀 아메리카 - 미 역사상 가장 특별했던 시대에 대한 비공식 기록 (아코너)
원더풀 아메리카 - 미 역사상 가장 특별했던 시대에 대한 비공식 기록 (아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F. L. 알렌 (지은이), 박진빈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앨피 / 2006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90*260(노트 정도의 크기) / 469쪽
정가 / 판매가 19,800원 / 29,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아직은 순진했던 풋풋한 미국 속으로

"카드는 마구 뒤섞여져 그 진가를 알 수가 없고, 도박사는 패를 모으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어떤 패가 모아질지 아직 모르고 있고, 결국 쥐게 될 패에 승산이 있는지는 더더욱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긴장 속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기대, 꿈이 있었다. 그것이 1920년대 미국의 매력이다."

미국의 1920년대는 신기한 시대이다. 한편에서는 금주법과 진화론 교육 금지령이 시행되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자유분방한 성문화가 펴져나가고 빅밴드 스윙재즈 소리가 울려퍼진다. 또 적색공포가 사회를 뒤덮고 KKK단이 출현하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부동산과 증시가 전례없는 호황기를 맞는다.

책은 1918년 11월 11일 1차대전의 종결부터, '쿨리지Coolidge(후버Hoover) 호황'을 극적으로 붕괴시킨 1929년 11월 13일 주식시장 대폭락까지 11년간의 역사를 아우르며 무한한 낭만과 가능성이 살아 숨쉬던 미국의 청년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1931년 출간된 이래, 수정과 증보를 거치면서 당대의 모순과 역동성에 대한 세밀화를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듣는 고전이다.

정숙한 여성과 신여성의 치마 길이 차이, 알 카포네가 들고 다닌 명함 문구 등 사소한 사건들로부터 당시 대중들의 사고방식의 변화를 읽어내고, 적색공포―스캔들에 대한 열광―매너와 도덕의 혁명―부자의 꿈―지식인의 반란―부동산 투기 열풍―대활황 주식시장―주식시장 대붕괴로 이어지는 한 시대의 거대한 그림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 원서에는 없던 생생한 사진 1,000여점과 캡션들을 덧붙였다. 다른 어떤 교과서보다도 더 조화롭게 1920년대의 복잡 다양한 특성들을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낸 역작으로, 국가적 영웅 만들기과 히스테리적 애국주의, 신·구세대 간의 갈등, 이상론과 현실론의 대립, 부자 열풍 등 많은 부분에서 국의 오늘날 혹은 우리의 오늘날로 얼마든지 확장될 수 있는 '현재성'을 갖는 책이다.
 

옮긴이의 글 : '젋은 미국, 그 아름다웠던 시절
저자의 글
1912~1932년 미국의 역대 대통령
일러두기

1. 아주 특별한 시대의 서곡 -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
1919년 5월 11일, 스미스 부부의 하루

2. 제국의 탄생 - 이상주의의 몰락, 아메리카주의의 부상
이상주의자 윌슨이 띄운 편지 | 종전 후 찾아든 미묘한 변화 | '국제연맹'에 쏟아진 국내외의 반론
비극으로 끝난 윌슨의 반격 | 마비된 대통령, 마비된 국정 | 명분의 패배, 하딩의 승리 | 이상주의의 죽음

3. 적색공포 - 파업과 공포정치의 시대
'적색혁명'에 대한 국민적 공포 | 폭탄 테러, 파업, 급진주의 | 보스턴 경찰 파업 | 법무장관이 주도한 '빨갱이 사냥' | 히스테리적 애국주의의 출현 | '불관용주의'의 결정체, KKK | 월 가 폭탄 테러사건 | "미국인들아, 기억하라!"

4. 미국을 열광시킨 장난감? 유행? 스캔들 - 회복기 미국인들의 여가생활
"헛된 인생, 즐겨라!" | 미국인의 일상을 바꾼 라디오 | 스포츠, 범죄, 섹스, 그리고 타블로이드 | 라디오를 켜고 마작을… | 세계인의 이목 집중시킨 '사코-반제티 사건'

5. 매너와 도덕의 혁명 - 더 솔직하고, 더 대담하게
어른들을 경악시킨 신세대 도덕률 | 환멸이 싹틔운 자유의 싹 | 집 밖으로 뛰쳐나온 여성들 | 프로이트가 전파한 복음 | 금주, 자동차, 고백잡지, 영화 | 짧아진 치마, 젊어진 욕망 | 음주와 흡연이 증진시킨 '새로운 솔직함' | 더 거칠게, 더 대담하게 말하기 | 일상화된 섹스와 이혼 | 규율의 파괴, 예절의 실종더보기

옮긴이의 글 : '젋은 미국, 그 아름다웠던 시절
저자의 글
1912~1932년 미국의 역대 대통령
일러두기

1. 아주 특별한 시대의 서곡 -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
1919년 5월 11일, 스미스 부부의 하루

2. 제국의 탄생 - 이상주의의 몰락, 아메리카주의의 부상
이상주의자 윌슨이 띄운 편지 | 종전 후 찾아든 미묘한 변화 | '국제연맹'에 쏟아진 국내외의 반론
비극으로 끝난 윌슨의 반격 | 마비된 대통령, 마비된 국정 | 명분의 패배, 하딩의 승리 | 이상주의의 죽음

3. 적색공포 - 파업과 공포정치의 시대
'적색혁명'에 대한 국민적 공포 | 폭탄 테러, 파업, 급진주의 | 보스턴 경찰 파업 | 법무장관이 주도한 '빨갱이 사냥' | 히스테리적 애국주의의 출현 | '불관용주의'의 결정체, KKK | 월 가 폭탄 테러사건 | "미국인들아, 기억하라!"

4. 미국을 열광시킨 장난감? 유행? 스캔들 - 회복기 미국인들의 여가생활
"헛된 인생, 즐겨라!" | 미국인의 일상을 바꾼 라디오 | 스포츠, 범죄, 섹스, 그리고 타블로이드 | 라디오를 켜고 마작을… | 세계인의 이목 집중시킨 '사코-반제티 사건'

5. 매너와 도덕의 혁명 - 더 솔직하고, 더 대담하게
어른들을 경악시킨 신세대 도덕률 | 환멸이 싹틔운 자유의 싹 | 집 밖으로 뛰쳐나온 여성들 | 프로이트가 전파한 복음 | 금주, 자동차, 고백잡지, 영화 | 짧아진 치마, 젊어진 욕망 | 음주와 흡연이 증진시킨 '새로운 솔직함' | 더 거칠게, 더 대담하게 말하기 | 일상화된 섹스와 이혼 | 규율의 파괴, 예절의 실종

6. 하딩과 스캔들 - 국민이 사랑한 대통령의 실체
잘생기고 친절한 대통령 | 워싱턴을 점령한 오하이오 갱단 | 하딩의 방임정책이 낳은 성과, '워싱턴회의' | 대통령 독살설 | 티포트 돔 유전 스캔들 | 월쉬 의원회의 맹렬한 추적 | 속속 드러나는 검은 부정과 수뢰 | 진실을 덮어버린 깊은 무관심

7. 쿨리지 시대의 번영 - 온 국민을 사로잡은 '부자 꿈'
'번영의 악대마차', 그 빛과 그림자 | 주문 폭주, 신형 포드차 | 모든 걸 '쇼'로 만든 라디오 | 포드식 대량생산 시스템 | "소비자 저항을 분쇄하는" 세일즈맨십 | 욕망의 찬가 혹은 '공갈', 광고 | '세계 은행' 아메리카의 탄생 | 부자가 존경받는 시대 |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모든 것을 얻은 대통령, 쿨리지

8. 과대선전 시대 -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헛소동
사고방식과 유행의 전염병 | 신디케이트, 뉴스의 표준화 | 십자낱말 퍼즐 열풍 | 국민적 서커스로 떠오른 '콜린스 조난사건' | 과학과 종교의 대결, 근본주의의 탄생 | 세기의 '원숭이 재판' | 과대선전술이 이끈 '스포츠 전성시대' | 선정성의 최고봉 '홀-밀스 재판' | '국가적 영웅' 린드버그 | 더 이상 린드버그 같은 인물은 없었다

9. 지식인의 반란 - 미국 지식인들의 정신적 공황
미 중산계급의 전형적 속물 '배빗' | 환멸과 독설의 괴물 '멩켄' | 1920년대 지식인들의 7가지 신조 | 20년대의 핵심어는 '환멸' | '미국적' 예술에 대한 찬미 | 지표를 상실한 '잃어버린 세대' |

10. 알코올과 알 카포네 - 금주법이 남긴 범죄와 악덕
고괴한 '금주법 시대'의 개막 | '술 없는 천년왕국'의 실상 | 술 권하는 법, 금주법 | "고귀하고 위대한 사회·경제적 실험" | '스카페이스' 알 카포네 | 성 발렌타인 대학살 | '공갈협박질'의 계보학 | 일상화된 범죄의 미학

11. 가자, 달콤한 플로리다로 - 광란의 부동산 투기 열풍
전국에서 몰려든 '구매 예정자들' | 쿨리지 호황이 불어넣은 자신감 | '부동산 벼락부자'의 전설 | 경제적 교훈 가르쳐준 최악의 허리케인 | 시대적 자신감의 결정체, 엠파이어스테이트 | 투기 열풍은 마이애미에서 월 가로

12. 대활황 주식시장 - 이심전심의 경제학
돈을 풀어라, 백악관이 원조한 인플레이션 | 믿어라, 그러면 오를지니 | 경제이론과 정반대로 움직인 주식광들 | 미국민의 선택, "4년 더 번영" | 중앙은행도 막지 못한 신용 인플레 | 주식을 사라, 부자가 돼라! | 모든 환멸 보상해준 '부자의 꿈'

13. 와장창! - 주식시장의 대붕괴
이런 폭락은 과거에도 있었다 | 과학적 경제 예측 잠재운 '감정적 낙관론' | 1929년 10월 24일 "블랙 서즈데이" | 최악의 "블랙 튜즈데이" | 부서진 꿈, 번영의 종말 |

14. 그 이후: 1930~1931 - 구질서에서 새 질서로
반짝 되살아난 소활황장 | 당시 산업계의 7가지 질환 | 실패한 후버의 '낙관주의 확산운동' | 생활양식과 도덕의 혁명도 잠시 휴식기 | 새롭게 눈뜨는 미국, 미국인 | 추억 속으로...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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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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