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마14코너)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마14코너)
죽림칠현, 빼어난 속물들 (마1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짜오지엔민(저자) | 곽복선(역자)
출판사 / 판형 푸른역사 / 2007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96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14,4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700여 년 전 죽림칠현의 행적과 글을 통해 그들이 난세를 헤쳐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 책. 일반적으로 우리는 죽림칠현을 속세를 초탈한 사람들로 알고 있지만, 지은이는 그런 통념을 깨고 피가 끓고 욕망이 소용돌이치던 역사적인 죽립칠현을 그려낸다.

정치계의 목숨을 건 권모술수, 치사할 정도로 현실에 아부하는 학자들의 무기력함, 그 와중에 지조를 지치는 올곧은 이들, 참다운 학자들, 권력을 향한 싸움, 돈과 권력을 끝까지 움켜쥐려고 아둥바둥하는 죽림칠현의 인물들과 그 인물들을 둘러싼 주변 정황은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역사적 사실의 재미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는 옛 역사와 인물들을 다룬 역사책이지만, 삼국지, 수호지와 같은 고전이 그렇듯이 실재적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철학서, 현실경영의 전략을 습득하는 경영서, 정치 세계의 단면을 드러내는 정치서로도 활용될 수 있는 책.
 

절교의 배후- 가는 길이 다른 혜강과 산도
보이지 않는 거대한 새총-혜강과 종회의 어긋난 만남
품격의 비교-사마씨와 내공을 겨루는 혜강
속세에 묻히는 신선의 기운-혜강이 그려낸 피로 물든 한 폭의 수채화
조정에 숨은 큰 은자-영원한 방랑자 완적
영웅 없는 세상-불우한 은자 완적
머나 먼 멱라수-굴원을 그리며 눈물짓던 선비 완적
벼슬길을 향해-죽림의 또 다른 장자 산도
평 선비에서 원로대신으로-사마씨 정권의 영원한 꽃병 산도
추악한 주신-우주를 마음에 품은 대인 유령
미인을 말에 태우고 가는 광인-시대의 반항아 완함
숲 그림자 속의 증인-진정한 죽림의 파수꾼 상수
빼어난 속물-재주와 인품이 어긋난 왕융
화롯불 위에서 구어낸 명예-왕융의 처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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