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 환자와의 대화 - 오이디푸스를 넘어서 (알작61코너)
저자 | 자크 라캉(저자) | 고바야시 요시키(편자) | 이정민(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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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에디투스 / 2017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4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 - 새책
도서 설명
유일하게 남겨진 라캉의 임상현장 다큐멘터리 기록물이 처음으로 소개된다는 점에서도 소중한 의미를 지닐 뿐 아니라, 일본의 라캉주의 정신분석가이자 현역 의사인 고바야시 요시키의 친절하고 소상한 해설을 통해 난해한 말들만 늘어놓는 엘리트적 우월의식을 지닌 사상가의 이미지로 존재했던 라캉은 오해의 그늘에서 벗어나 환자가 하는 말에 주목하고 그 삶을 다루는 임상의 현장을 한순간도 벗어난 적이 없는 치열한 정신분석 실천가로서의 본연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이 책의 근간은 어디까지나 라캉의 환자와의 대화 기록이다. 1976년 2월,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파리의 생탄 병원에서 환자 제라르Gerard Lucas와 대화했다. 약 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 대화는 이른바 라캉이 독자적으로 창안한 ‘단시간 세션-짧고 가변적인 상담’의 방식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주류 정신분석학계로부터 라캉이 파문되기에 이른 계기가 되기도 한 것이어서 그 자체로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라캉이 행한 정신분석 임상의 구체적인 절차는 물론 자폐증과 현대의 경증 정신병(이른바 보통정신병)이 어떻게 다른지를 라캉주의 정신분석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토대가 된다.
이 책의 근간은 어디까지나 라캉의 환자와의 대화 기록이다. 1976년 2월,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 자크 라캉은 파리의 생탄 병원에서 환자 제라르Gerard Lucas와 대화했다. 약 한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이 대화는 이른바 라캉이 독자적으로 창안한 ‘단시간 세션-짧고 가변적인 상담’의 방식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주류 정신분석학계로부터 라캉이 파문되기에 이른 계기가 되기도 한 것이어서 그 자체로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라캉이 행한 정신분석 임상의 구체적인 절차는 물론 자폐증과 현대의 경증 정신병(이른바 보통정신병)이 어떻게 다른지를 라캉주의 정신분석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토대가 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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