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벚나무의 저녁 - 장철문 시집(초판) (시41코너)

산벚나무의 저녁 - 장철문 시집(초판) (시41코너)
산벚나무의 저녁 - 장철문 시집(초판) (시4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장철문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창비 / 200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08쪽
정가 / 판매가 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시인이 미얀마의 불교사원에서 신혼여행 겸 공부를 하고 돌아와 펴낸 두 번째 시집.
 
시인은 후기에서 '너는 저 높은 곳에 네 표정을 걸어두고/바라보고 있느냐, 가장 높은 바람 위에'하고 묻는다. 시인의 문학적 화두이다.

미얀마 여행에서 그는 조급함과 두려움을 버리고 산보를 통해 변모하고 성숙한다. 한편의 시를 완성하면서-'나'를 닮은 아이를 낳으면서 시인은 변한다. 그곳의 바람이 두 형을 잃은 시인의 불행을 씻긴 것이다.

산보를 통해 그가 얻은 것은 숲과 바람 속의 생들. 그는 "그들이 사는 것을 보는 것이 슬펐'다고 말한다. 바람이 우리를 데려왔고 데려가는 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을 통해 '무심'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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