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 신달자 시집(저자서명본) (시41코너)
저자 | 신달자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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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민음사 / 2016년 1판1쇄 |
규격 / 쪽수 |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5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민음의 시 227권. 신달자 시집. 2014년 <살 흐르다> 이후 2년 만에 엮은 열네 번째 시집이다. <북촌>이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이 시집에 실린 70편의 시들은 오로지 '북촌의, 북촌을 위한, 북촌에 의한' 것이다.
갓 스물에 등단하여 반백 년 넘게 시와 함께 흘러온 그녀는, 삶의 고뇌를 섬세한 감성으로 표현하며 우리 문학에서 여성 시의 영역을 개척하고 대표해 왔다. 영랑시문학상, 공초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대산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문화예술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국시인협회 회장직을 역임했고, '2016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되는 등 시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영예를 모두 누린 그녀가 두 해 전 가을 북촌으로 이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북촌로 8길 26, 열 평 남짓 작은 한옥, 그곳에 신달자 시인이 살고 있다. 2014년 가을, 누우면 "발 닿고 머리 닿는/ 봉숭아 씨만 한 방"으로 이사한 첫 밤에 그녀는 새 노트를 펴고 '북촌'이라고 썼고, 그것이 이 시집의 시작이 되었다. 그날부터 계동의 골목을, 가회동의 소나무길을 걸으며, 북촌이 가진 역사와 문화와 삶을 가까이 보면서, 한 편 한 편 시를 써나갔다.
그곳의 삶 그 무엇 하나 그녀를 사로잡지 않는 것이 없었다. 북촌에 사는 내내 "온몸의 살과 뼈 피까지 옹골지게도 앓"으며 "누가 맘먹고 호미로 온몸을 조근조근 찢어 대는" 것처럼 아팠지만, 북촌을 써야 한다는 의욕으로 통증을 견디어 냈다. 그런 절실함으로 써낸 이 시집에는 "지상에서 가장 애틋한 언어"이자 "혀가 잘려도 해야 할 말"이 오롯이 담겨 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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