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집지킴이 (알63코너)

한국의 집지킴이 (알63코너)
한국의 집지킴이 (알6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광언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다락방 / 200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75*230 / 294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 - 낙서, 밑줄, 변색 없이 상태 좋고 깨끗함

도서 설명

옛 사람들은 집을 작은 우주로 여겨, 우주에 온 세계를 관장하는 하느님이 계시듯 집에도 집을 돌보아 주는 지킴이가 있다고 믿었다. 이 책은 그러한 집지킴이들이 우리 조상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왜 그들은 그토록 이들을 신성시하며 모셔 왔는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집지킴이는 말 그대로 집안 곳곳에 깃들여 있었다. 방, 마루, 부엌, 마당, 우물, 장독대, 곳간, 뒤란, 뒷간, 문, 지붕, 외양간 등 어디에나 있었다. 집 전체를 관장하는 성주, 터에는 터주, 문에는 문신, 부엌에는 조왕, 우물에는 용신이 이들이다. 이 밖에 재운을 맡은 업, 어린 목숨을 돌보는 산신, 자손의 복을 빌어 주는 조상신, 뒷간신 등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집지킴이들이 우리가 이 땅에 살기 시작할 때부터 존재해 왔을 거라고 추정한다. 따라서 우리의 집은 인간의 집이자 동시에 지킴이의 거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중시되었던 집지킴이의 존재는 일제 강점기에 '미신타파'라는 굴레를 뒤집어쓰고 하나둘 사라졌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나마 남아 있던 것마저 1970년대 중반, '조국 근대화' 열풍이 불면서 자취를 감추었다고.

저자는 집지킴이의 의미와 영향을 설명하면서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집지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생생하게 담았다.

 

1. 집
2. 터주
3. 나무
4. 문
5. 성주
6. 사당
7. 삼신
8. 업
9. 조왕
10. 지붕
11. 외양간(마구간)
12. 장독간
13. 샘(우물)
14. 마룻대(상량)
15. 뒷간
16. 집들이
17. 우리 집지킴이의 성격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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