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애와 평등 - 홍대용의 사회사상 (알집73코너)

범애와 평등 - 홍대용의 사회사상 (알집73코너)
범애와 평등 - 홍대용의 사회사상 (알집7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박희병
출판사 / 판형 돌베개 / 201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48쪽
정가 / 판매가 25,000원 / 19,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홍대용 사회사상의 핵심 키워드, ‘범애’와 ‘평등’ 으로 살펴본다. 이 책에서는 홍대용의 사회사상에 대한 전면적 고찰이 시도된다. 근래, 주로 성리학=낙론(洛論)과의 관련 속에서 그의 사회사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지만, 저자는 그런 접근법에 동의하지 않고 홍대용 사상의 형성 계기를 좀더 다면적으로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홍대용이 장자(莊子)와 묵자(墨子)를 주체적으로 원용(援用)한 데 주목하였다. 특히 홍대용 사회사상의 숙성 과정에서 묵자는 대단히 중요한 인소(因素)다. 그럼에도 이 점에 대한 해명은 종전에는 없었다.

묵자는 유교를 국시(國是)로 삼는 조선에서 이단 중의 이단으로 간주되었으며, 전통시대의 학자 중 묵자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 인물은 홍대용 외에는 찾아볼 수 없다. 중국에서도 묵자는 잊혀진 사상가였다. 묵자가 재조명된 것은 18세기 후반, 청조(淸朝) 고증학자들에 의해서였다. 하지만 홍대용의 묵자에 대한 관심은 청조 고증학자들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것이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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