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아나키스트다 - 여름언덕 공동선 총서 1 (알14코너)

우리는 모두 아나키스트다 - 여름언덕 공동선 총서 1 (알14코너)
우리는 모두 아나키스트다 - 여름언덕 공동선 총서 1 (알1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제임스 C. 스콧 (지은이), 김훈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여름언덕 / 2014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48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1,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아나키즘은 흔히 ‘무정부주의’라는 오역으로 세상의 오해를 받아 왔다. 그러나 아나키즘은 근대에 등장한 일부 몽상가들의 주장이 아니라 자연에 내재한 근본 법칙으로 인류사 저변에 도도히 흐르는 거대한 힘이다. 예일대 석학 제임스 스콧 교수의 『우리는 모두 아나키스트다』는 이러한 아나키즘의 힘이 교차로의 신호등에서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아나키스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인간사는 얼마나 다른 얼굴을 하는지 말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정치이론이나 급진적인 주장을 전혀 내세우지 않는다. 도리어 철저히 개인적이면서도 관찰자의 시점에서 세상 변화의 추이와 질서의 이합집산을 자연스럽게 파헤친다. 때문에 읽다보면 이 책이 아나키즘에 대한 책이라기보다 개인적인 에세이로 보일 지경이지만, 이 작은 책을 통해 일관된 관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충분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자의 필력은 놀랍다. 또한 기존의 아나키즘과 달리 국가의 존재 이유를 전면 부정하지 않는 저자의 새로운 평가와 프티부르주아에 대한 참신한 해석은 이 책에 번뜩임을 더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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