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정말 조선을 사랑했을까 - 일그러진 근대 역사의 흔적을 뒤지다 2 (알역73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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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일반인들이 상식처럼 알고 있는 근대 역사 속의 장소, 사람, 사건 등에 대한 오류들을 바로잡고,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발굴했던 <테리우치 총독, 조선의 꽃이 되다>에 이은 '일그러진 근대 역사의 흔적 찾기' 두번째 편. '일제잔재'에 대한 문제제기에 중점을 두며 31장의 작은 주제들로 묶었다.
책은 먼저 이제까지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일제잔재'라고 생각해왔던 몇 가지 사실들의 잘못된 연원들을 밝힌다.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야말로 잘못된 잔재의 진정한 청산을 위한 첫걸음이 되리라는 저자의 믿음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책의 진정한 주제인 '없어져야 할 일제잔제'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뼈아픈 근대사의 이야기들을 정확한 사료에 근거해서 복원해 내는 저자의 솜씨가 놀랍다. 이밖에 행운의 편지의 유래, 짚신을 애용하고 고무신을 배척하자는 이야기 등 생활 속의 근대사 이야기가 흥미롭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걸쳐 등장하는 사진자료들은 당시의 상황을 더욱 적절하게 설명해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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