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철학사 2 - 소명출판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동양편 241(알코너)
저자 | 주백곤 (지은이), 김진근, 김학권, 김연재, 주광호, 윤석민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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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소명출판 / 2012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367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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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북경대학의 실증주의적인 학풍을 만들어낸 장본인이자, 중국을 포함한 세계의 역학계를 대표하는 학자 주백곤의 <역학철학사>는 매 시기의 역학철학과 사상가의 관점을 사회배경, 시대정신, 사상연원과 사상교류의 시각에서 심도 있게 조망한다고 평가받는다.
역학과 시대정신, 역학과 철학, 역학과 경학과의 관계 속에서 역학의 시대성, 철학을 정리하고 있다. 그리고 역학을 점서와 철학적 언어라는 두 가지 언어체계로 구성된다고 전제하는데, 이러한 전제 아래 역학철학발전의 내부논리를 체계화했고, 이를 풍부한 자료를 인용하여 논증했다.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역학이 독립된 학과임을 주장하는 부분이다. <주역>과 관련된 전적을 ‘易經’, ‘易傳’ 및 역대의 ‘易學’ 세 부분으로 구분한다. 여기에서 ‘역경’은 <주역> 경문을 말하고, ‘역전’은 <주역> 경문에 대한 해석으로서의 ‘십익’을 말하며, ‘역학’은 <주역>의 경문과 전문에 대한 역대의 재해석이다. 그리고 ‘역학철학’이란 <주역>의 경문과 전문에 대한 재해석을 통한 일관된 역학 고유의 철학적 관점을 표출한 것을 말한다.
주백곤은 <역학철학사>를 통해 “역학이 각 시대의 철학사상과 긴밀한 교섭을 통해 발전한다”고 말한다. <주역>은 우주론, 인성론, 경세론 등의 관점을 두루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선진·양한·위진·송명의 철학이 각자의 사유를 전개함에 있어 <주역>을 그들 사상의 전거로 삼고 있다. 한대의 금·고문역학, 위진의 현학파역학, 송명의 수학파역학, 리학파역학, 기학파역학, 심학파역학 등은 역학과 시대철학의 긴밀한 교섭을 잘 보여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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