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왜 가르쳐야 하는가 - 민주시민을 키우는 새로운 역사교육 (알코너)
저자 | 키쓰 바튼,린다 렙스틱 (지은이),김진아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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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역사비평사 / 2017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20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책소개
역사는 왜 가르쳐야 하는가? 학교교육에서 국·영·수 시간을 더 늘리는 대신에, 혹은 음악이나 미술, 체육 시간을 더 확보하는 대신에, 한정된 교육 기회의 중요한 일부를 굳이 ‘역사’라는 교과에 부여해야 할 정당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꽤 많은 이들이 그저 당연히 “역사는 역사니까, 중요하니까”라고 대답할지 모른다. 그러나 이는 역사 교과의 중요성을 증명하는 답이 아니라, 그만큼 우리 사회가 역사교육에 대한 고민이 깊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할 뿐이다.
역사 교과의 정당성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국가에 충성하는 국민으로서 애국심을 키우기 위해 역사를 가르친다는 독재자가 있었다. 과거로부터 유익한 교훈을 얻어 현재와 미래를 이롭게 하려는 실용주의자도 있었다. 우리 모두가 역사학자처럼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사료 해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은 의외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거침없이 “대학 가려고 배운다”며 솔직하게 고백하는 현실주의자들도 많다. 이 모두가 일면의 정답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들이 현대사회에 역사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로 내세우는 것은 “다원적 참여민주주의 사회에서 공공선을 추구하는 공론의 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시민”을 키워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목적을 위해 제시하는 대안은 ‘인문주의적 역사 학습’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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