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캉과 현대철학 (알철2코너)

라캉과 현대철학 (알철2코너)
라캉과 현대철학 (알철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홍준기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8년 1판5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66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프로이트 이후 '정신분석학의 제2의 혁명'을 가져왔다고 평가되는 라캉은 종횡무진하는 사유의 광대한 깊이와 넓이, 난해한 문체 때문에 접근하기가 까다로운 사상가이다. 저자가 말하듯이 라캉의 사유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프로이트의 글은 물론이고, 여타 철학 서적과 문학 고전들을 두루 섭렵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이 책은 프로이트, 후설 등 다른 현대 철학과의 연관하에 라캉의 사상을 재구성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라캉의 정신분석학은 근대 주체 철학의 비판적 발전'이라는 명제를 염두에 두고 이 책의 논지를 펼쳐나간다.

'주체의 죽음'을 이야기했던 현대 철학의 큰 흐름 속에서 라캉은 근대 '주체' 철학의 계승자이기를 자처하면서 주체의 복권을 부르짖었다. 이는 곧 라캉과 여타 철학자와의 상관 관계를 보여주는 열쇠이기도 하다.

라캉과 프로이트, 라캉과 하버마스, 라캉과 후설, 라캉과 알튀세르 등 초기 라캉의 프로이트 메타 심리학 수용에서부터 무의식과 현상, 정신분석학과 마르크스주의, 주체 문체 등에 이르기까지 라캉의 사상과 그와 연관된 철학 사상들을 명료하게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난해하기로 유명한 라캉의 사유에 접근하는 한 길을 열어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철학사적 맥락 속에서 정신분석학의 위상과 철학자로서의 라캉의 자리를 정초시켜주고 있어 정신분석학과 현대 철학의 주요한 저작으로 평가받을 것임에 틀림없으며, 동시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이제 막 시작된 국내의 라캉 연구에 있어 본격적인 저작물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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