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읽기 - 동문선 현대신서 30 (알철1코너)

니체 읽기 - 동문선 현대신서 30 (알철1코너)
니체 읽기 - 동문선 현대신서 30 (알철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리샤르 비어즈워스 (지은이),김웅권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동문선 / 1999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59쪽
정가 / 판매가 6,000원 / 5,2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니체의 철학에 대한 소개서이자 연구서. 이 책은 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조금이라도 넓혀 니체의 사상에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우선 소개서로서 가치가 있다. 특히 방대한 사상을 압축하여 포켓판 정도로 제시한 것은 시간이 많지 않은 독자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수 있다.

니체의 철학이 신의 죽음을 선언함과 더불어 기존의 모든 형이상학을 파괴하고, 이를 대체하는 새로운 거대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 담론의 주요 개념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일한 것의 영원한 회귀, 초인, 권력에의 의지와 같은 것들이다.

연구서로서 이러한 주요 개념들을 포함한 니체의 모든 철학을 계보학적 방법의 두 사면인 과학적 사면과 역사적 사면을 통해 분석하면서, 모든 것을 에너지와 기술의 차원으로 환원시킨다. 이 점은 그것이 공시적 측면과 통시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그것은 이 철학이 지닌 애매성과 위험성을 드러내고, 동시에 이것들이 어떻게 내재적으로 극복되는지 보여 준다. 그리하여 그것은 이 철학이 지닌 모순적 운동들에 충실하면서, 이것들이 엮어내는 역동적 움직임을 통해 인간과 시간과 세계의 관계가 새로운 지평 위에 열리고 있음을 드러낸다.

독자는 모든 것이 시간과 공간 속에서 게임중인 내재적·외재적 힘들--생명의 힘들--의 배치와 방향의 결과라는 에너지론을 전개하는 저자를 따라가면서, 그동안의 인식틀에 대한 전면적 수정을 요청받을 수 있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