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아렌트의 생각 - 오늘 우리에게 한나 아렌트는 무엇을 말하는가 (알인83코너)

한나 아렌트의 생각 - 오늘 우리에게 한나 아렌트는 무엇을 말하는가 (알인83코너)
한나 아렌트의 생각 - 오늘 우리에게 한나 아렌트는 무엇을 말하는가 (알인8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선욱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한길사 / 2018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40*210(보통책보다 조금 작음) / 188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10,8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My Little Library 1권.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의 사상을 소개하고 우리 정치 현실에 적용한다. 저자 김선욱은 아렌트를 ‘정치철학자’가 아닌 ‘정치사상가’로 소개한다. 아렌트가 정치를 ‘진리의 영역’이 아닌 ‘의견의 영역’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는 정치가 진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구성원이 각자의 의견을 서로 소통하는 것이라고 한다. 저자가 책을 2016~17년 겨울 우리나라를 달군 촛불시민혁명과 아렌트의 정치사상을 연결하는 이유다.

저자는 아렌트의 사상적 궤도를 따라 본문을 구성했다. ‘정치와 인간다운 삶’, ‘악의 평범성과 책임’, ‘전체주의’,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진리의 정치와 의견의 정치’, ‘혁명과 정치’, ‘자유와 제도’, ‘법과 시민 불복종’ 등 아렌트 정치사상의 ‘뼈대’를 잘 추려냈다. 특히 아렌트가 칸트 사상에서 받은 영향이나 유대인이라는 정체성 문제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 부분도 충실히 소개했다.

또한 촛불시민혁명,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 등 지금의 우리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예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기존의 책들이 쉽게 저술하는 데만 치우쳐 학문적 오류를 범하거나 전문 학술서 수준의 깊이만 추구해 일반 대중이 읽기 어려웠다면, <한나 아렌트의 생각>은 학문적 깊이와 입문서로서의 친절함을 모두 갖췄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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