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작품연구 - 조선왕조중국견문록 <연행록> (알35코너)

연행작품연구 - 조선왕조중국견문록 <연행록> (알35코너)
연행작품연구 - 조선왕조중국견문록 <연행록> (알3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김재연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향원익청 연(蓮) / 2018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544쪽
정가 / 판매가 15,800원 / 12,6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연행록'은 고려.조선의 사신들이 중국 원.명.청나라를 사행하는 동안 보고 들은 것, 즉 '해외 체험'을 바탕으로 기록한 것이다. 그 작품은 400여 편에 달하고, 작가는 300여 명, 작품 형성기간은 600년(고려부터 조선 말기까지)이다. 그 기록들의 대부분을 '일록' 형태로 작성하였기 때문에 '연행록'이라 통칭하는 것이다.

연행 작품에는 양국의 역사, 정치, 외교, 문학, 사상, 풍속, 경제, 문화 교류, 인물, 복식, 건축 등 다방면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다. 한중 양국의 오랜 교류에서 '연행록'처럼 당시 양국 상황에 대해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는 문헌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 '연행록'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행 형태 및 작품 서술 방식에 적지 않은 변화를 보인다.

연행 작품들을 살펴보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행의 배경, 목적, 사행단의 신분, 작품의 내용에 많은 변화가 나타난다. 18세기 작품에서 그 특징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작가 신분의 다양화', '작품 구조의 체계화', '내용의 구체화', '한글 연행록 창작의 흥행'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현재 이 방면에 대한 한국 측 연구는 논문 몇 편에 그치고 있고, 중국에서는 관련 연구 성과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다. 이에 그 변화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로써 기존의 역사, 사상, 개인 생애에 집중된 연구에서 벗어나 그 연구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작품을 인용해 그 변화의 흐름을 좀 더 체계적으로 설명하였다는 데 연구의 의의를 둔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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