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지사 - 절대권력이 만들어낸 괴물, 중국 제왕들의 삶과 죽음 (알바27코너)

제왕지사 - 절대권력이 만들어낸 괴물, 중국 제왕들의 삶과 죽음 (알바27코너)
제왕지사 - 절대권력이 만들어낸 괴물, 중국 제왕들의 삶과 죽음 (알바2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백양 (지은이),김영수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창해 / 2007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588쪽
정가 / 판매가 23,000원 / 18,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맨얼굴의 중국사>와 <추악한 중국인>으로 중국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백양(혹은 보양)의 중국 제왕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 지은이는 다양한 사서에 기대어 비명에 간 27명 제왕의―혹은 미화되고 혹은 더 추하고 잔인하게 그려진―삶과 죽음의 비밀을 파헤친다.

그가 찾아낸 제왕들의 모습은 한없이 아둔하고 끝없이 교만하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잔인하다. 유가의 이상적 인물로 손꼽히는 요중화는 부모형제를 죽이고 장인마저 내쫓은 최초의 제위찬탈자로 규정되고, 상 왕조의 마지막 자수신은 맨발로 꽁꽁 언 시내를 건너는 백성의 발을 가르고 임부의 배를 가르는 일을 서슴지 않은 폭군으로 묘사된다.

이 글을 읽는 재미는 제왕들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데 부족함이 없는 풍부한 일화들이다. 지은이는 흡사 중국고전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게끔 이야기꾼의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에서 재미만 얻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것은 지은이가 더 잘 알고 있다. "절대 권력은 사람을 절대적으로 어리석게 만든다."는 지은이 특유의 '군주론'은 이 제왕들의 이야기를 한낱 흥미거리가 아닌 음미할만한 역사산책서로 만든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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