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멀쩡해서 미안해 - 시인수첩 시인선 31 (알시11코너)

나만 멀쩡해서 미안해 - 시인수첩 시인선 31 (알시11코너)
나만 멀쩡해서 미안해 - 시인수첩 시인선 31 (알시1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성국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수첩 / 202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5*195(작은책 크기) / 168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6,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시인수첩 시인선 31권. 미안함이 사무치면 시가 되는 것일까? 미안해서, 그 사무치는 마음을 어찌하지 못해서, 그나마 "맘 가는 게 이것뿐"('시인의 말')이어서 시를 써야만 했던 이가 있다, 반세기 넘는 세월을 건너며 오르막 내리막 생의 굴곡을 허다히도 타고 넘었을 것이 분명한데, 나만 멀쩡해서 미안하다고 고개를 조아리는 그. 조성국 시인이다.

때때로 넘어지고 굴러 무릎도 까지고 손바닥에도 생채기가 났을 텐데 그는 아무렇지 않게 손발을 털며 짐짓 괜찮다고 말한다. 어쩌면 '괜찮은 척'인지도 모를 포즈로 짐짓 기세도 부려 가며 겉과 옆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제는 기억 속에 아련한 구석 어딘가, 잊히고 묻힌 어느 언저리를 발견해 그에 얽힌 사연을 읊조리는 시인의 내면은 사뭇 미안한 감정으로 점철되어 있다. 조성국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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