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유산 (나64코너)
저자 | 다치하라 마사아키 (지은이), 김형숙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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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한걸음더 / 2009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296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상급 -새책처럼 좋아 보이나 본문 볼펜 밑줄 4페이지 있음
도서 설명
일제강점기인 1937년, 열한 살의 어린 나이에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을 떠나 일본에 정착하여 김윤규라는 이름 대신 다치하라 마사키라는 이름으로 아쿠다카와상 후보에 오르고 나오키상을 수상한 다치하라 마사키의 자전적 소설. 그는 작가로서 절정기에 서있던 사십 대 후반에 이 작품을 발표했다.
다치하라는 '일본 중세문학의 역사적 실현 이외에는 있을 수 없다'면서 '창작의 출발점은 모두 이 풍토'라고 강조했던 가장 일본인다운 작가였기에 그의 뿌리를 밝힌 이 자전적 소설의 발표는 하나의 전복적 사건이 되었다. <겨울의 유산>은 '행복감과 무상감 사이', '무량사 토담길', '건각사 산문 앞'의 세 편으로 이루어졌다.
'행복감과 무상감 사이'는 6살 되던 해 주인공인 '내'가 아버지의 뜻으로 아버지가 승려로 있는 무량사의 선방에 취학하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무량사 토담길'은 1933년 안동 심상소학교에 입학한 이후의 이야기이다. '나'는 어머니가 재혼하는 와중에 경북 구미의 외숙부에게로, 다시 재혼해 간 어머니를 따라 일본으로 간다.
'건각사 산문 앞'은 소년시대로부터 거의 10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이다. '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고, 결혼을 한다. 아내를 얻을 때까지의 과정은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고, 산월이 가까워진 그녀가 출산하기까지의 과정만이 상세하게 쓰여 있다. 건각사에서의 '나'의 선 수행이 중심이 되어 기술되어 있다.
목차
행복감과 무상감 사이
무량사 토담길
건각사 산문 앞
일을 마치며(역자후기)
겨울의 유산에 대하여(평론/요시다 세이이치)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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