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테 자매 평전 - 아홉 개의 사물을 통해 본 브론테 자매의 삶과 문학 (수21코너)

브론테 자매 평전 - 아홉 개의 사물을 통해 본 브론테 자매의 삶과 문학 (수21코너)
브론테 자매 평전 - 아홉 개의 사물을 통해 본 브론테 자매의 삶과 문학 (수2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데버러 러츠 (지은이), 박여영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뮤진트리 / 2018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08쪽
정가 / 판매가 24,000원 / 18,000원

도서 상품 상태

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인데 표지 감싸는 자켓만 귀퉁이 5센티 정도 찢어져 테이핑

도서 설명

빅토리아 시대 문학 연구가인 데버러 러츠가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브론테 가 관련 자료와 유품 들을 연구하여 쓴 이 책은 자매들과 일상을 함께한 아홉 개의 사물을 통해 그들의 삶과 문학을 새롭게 분석한 흔치 않은 평전이다.

오늘날과는 달리, 영국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죽은 자의 육신을 특별히 꺼리지 않았다고 한다. 집에서 임종이 이루어지면, 그 후엔 산 자들이 죽은 자의 방과 침상을 정리한 후 바로 사용했다. 죽은 자의 데스마스크를 만들고, 시신을 사진 찍기도 하고, 시신에서 잘라낸 머리타래를 기념으로 간직했다. 그렇듯, 죽은 자의 사물에서 그들의 흔적을 발견하고, 오감을 열고 그들의 사물을 마주하며 지나간 시간을 애도하고 추억하는 것이 일상적이었다.

이 책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일화들이 많다. 당시에 책은 귀하고 비싸고 구하기 힘들었기에 책벌레였던 형제들은 어려서부터 함께 깨알 같은 손글씨로 쓰고 꿰매고 붙여서 책을 만들었다. 종이가 워낙 귀했던 터라 책의 여백은 온통 시와 산문으로 다시 채워졌고, 가로로 쓴 종이는 행간을 요령 있게 활용하며 세로쓰기로 재활용되었다. 그들은 그 모든 경험을 훗날 자신의 소설 속에 담았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8
1장 o 작은 책들 17
2장 o 깐 감자 한 알 59
3장 o 산책길의 세 사람 93
4장 o 키퍼, 그래스퍼, 그리고 집안의 다른 동물들 133
5장 o 덧없는 편지들 169
6장 o 책상의 연금술 213
7장 o 죽음으로 만든 물건 247
8장 o 기념 앨범 281
9장 o 유물의 이동 313

감사의 말 338
주석 344
삽화 출처 397
참고 문헌 398
찾아보기 402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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