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경계에서 - 역사과학에서 조명한 세계사 강의 (마6코너)

현대의 경계에서 - 역사과학에서 조명한 세계사 강의 (마6코너)
현대의 경계에서 - 역사과학에서 조명한 세계사 강의 (마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윤종희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생각의힘 / 201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522쪽
정가 / 판매가 22,000원 / 18,55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이 책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작동 원리에 관한 이론적 논의에 기초하여 18세기 산업혁명부터 2007년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의 현대 경제사에 대한 통사적인 접근이다. 복잡한 사건사 중심의 역사 기술을 지양하고, 역사의 장기적인 흐름을 분석한다. 서유럽에서 시민혁명을 거치며 자본주의와 민주주의가 출현하는 과정과 19세기 말 제국주의 팽창과 양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형성된 현대의 고유한 사회구조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분석을 통해 현대 그리고 세계 경제를 설명하는 하나의 이론적 틀을 제시해 준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된다. I부 ‘현대의 여명’은 서유럽에서 현대가 탄생하는 역사적 과정을분석한다. 현대는 중세와 구별되는 인류사의 한 시대로서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정치적으로는 자유주의.민주주의로 표현된다. 자본주의의 발전과 시민혁명의 결과, 현대에 고유한 사회구조가 형성된다. 이를 배경으로 자유.평등.풍요의 이상을 향한 인류의 전진이 새롭게 시작된다.

II부 ‘현대의 사회구조와 모순’은 현대의 정치적.경제적 사회구조의 특성과 모순, 그리고이로부터 비롯되는 사회 변동의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III부 ‘현대의 첫 번째 위기와 부활’과 IV부 ‘혼돈의 시대’는 II부에서 제시한 이론적 틀에 기초하여 18세기부터 지금까지 현대 역사의거대한 흐름을 조명한다.

먼저 III부는 18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자본주의의 성장과 발전,몰락과 부활의 역사를 분석한다. 전후 새로운 생명력을 되찾은 자본주의는 1970년대를 거치면서 다시 위기에 처한다. IV부 ‘혼돈의 시대’는 20세기 말부터 저성장의 시대에 진입하는 세계경제의 모습을 조명한다. 세기말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세계화’, ‘금융화’, ‘신자유주의’다. 이들은 금융을 중심으로 서로 결합된다. 결론인 ‘현대의 경계에서’는 자유와 평등의이상을 추구해온 현대 정치의 현주소와 함께 21세기 세계의 민중이 직면한 위험을 분석하고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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