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농사꾼 이야기 (알78코너)

이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농사꾼 이야기 (알78코너)
이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농사꾼 이야기 (알78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영문
출판사 / 판형 양문 / 2001년 초판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48쪽
정가 / 판매가 7,8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태평농법이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농사를 짓는 이영문의 자연, 인간, 환경에 대한 에세이. 우리 땅에 맞는 농사법을 개발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된 연구가 차츰 자연이라는 주제와 연결되면서 지은이는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깨달음과 자연의 신비로운 능력을 자세하게 소개한 것이다.

허리가 휘도록 일해도 비료값도 안 떨어진다는 농사일에 그가 '태평'이란 두 글자를 붙인 연유는 이렇다. 땅을 이해한 상태에서 자연의 이치대로 논을 가만히 두면 논에 사는 곤충이나 생물들이 농사를 지어준다는 것이다(가령, 거미가 해충을 잡아먹는다든지 우렁이가 땅을 비옥하게 하는 것 등). 그러니 농사꾼은 벼포기를 묶어줄 것도, 일부러 농약을 칠 것도 없다는 것.

그럴 시간에 이영문 씨는 색다른 실험을 시도했다.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귤을 육지에서 재배하고, 열대 지방의 곡물인 커피를 생산하는 등 그가 개발한 농사법도 가지가지다. 지금껏 해온 실험들은 실패보다는 예상치 못한 기쁨을 안겨주었는데, 그만큼 자연을 사랑한 지은이의 노력이 대단했음을 말해준다.

농사꾼에게 아무 일 않고도 가을이면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다는 말보다 더 좋은 소식이 있을까? <모든 것은 흙속에 있다>를 통해서 태평농법을 소개한 그가 이 책에서도 역시 태평농업 홍보에 나섰다. 이 책의 내용대로라면 자연은 이제 우리에게 엄청난 축복을 내리는 셈이다.

그러나 그도 자연을 진정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사람에게만 가능할 일... 올 한 해도 풍성한 수확을 기대한다면 이영문의 이 태평농법이 어떨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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