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빈의 사상 (나5코너)

청빈의 사상 (나5코너)
청빈의 사상 (나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나카노 고지 (지은이), 김소영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바다출판사 / 2019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40*210(보통책보다 조금 작음) / 302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5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일본의 유명한 옛 시인(사이교, 바쇼, 료칸), 문인(겐코, 조메이), 화가(다이가, 부손)들의 가난하지만 맑고 아름다웠던 삶을 통해 지금은 잊혀진 ‘청빈’의 전통을 돌아보는 책이다. 저자는 청빈이란 단순히 가난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는 간소한 삶이며, 소유의 욕망을 최소화함으로써 거꾸로 내면의 자유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역설의 사상이라고 이야기한다.

온갖 물건의 소비와 소유로도 채워지지 않는 삶의 공허를 느끼는 현대인에게, 청빈한 옛사람들의 훈훈하고 감동적인 일화들은 더 적게 가짐으로써 더 풍요롭게 누리는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 더 여유롭고 의미 있는 삶이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게 해줄 것이다.

머리말

Ⅰ부
1. 마음 깊은 곳의 율법을 존중하다 _ 혼아미 고에쓰와 각진 차통
2. 인색과 탐욕, 부귀한 삶을 멀리하다 _ 혼아미 묘슈의 삶의 방식
3. 마음을 살펴 걸리는 게 있다면 더 이상 내가 아니지 _ 혼아미 고토쿠와 고호의 칼을 보는 눈
4. 삼계는 다만 마음에 달려 있을 뿐 _ 가모노 조메이와 좁디좁은 암자
5. 바랑 속엔 쌀 석 되, 화롯가엔 땔나무 한 단 _ 에치고 고고암의 료칸
6. 홀로 줄 없는 거문고를 뜯는다 _ 료칸, 산중의 침묵행
7. 풍류인만이 아는 풍류의 마음 _ 가모노 조메이가 찬탄한 예도 한길만을 걸은 명인들
8. 공을 쳐봐 하나둘셋넷다섯 _ 아이와 노니는 료칸의 내면세계
9. 한 점 때묻지 않은 서화의 향 _ 이케노 다이가의 생활과 사람됨
10. 중천에 뜬 달 아래 가난한 마을 지났더랬지 _ 도원경에 노니는 요사 부손
11. 대은은 아침 장터에 숨는다 _ 부손, 저잣거리에 사는 게 나의 풍류
12. 나는 그저 시를 짓고 노닐 뿐 _ 다치바나 아케미, 빗물 새는 허름한 집 만권의 책
13. 죽음이 싫다면 삶을 사랑해야지 _ 요시다 겐코의 사생관과 그 보편성
14. 한 구 한 구 사세구 아닌 것이 없다 _ 풍아에 골몰한 마쓰오 바쇼
15. 들판에 뒹구는 해골, 마음에 스미는 바람 _ 나그네 삶을 다짐한 바쇼의 눈에 비친 경치

Ⅱ부
16. 이욕에 혹하는 자, 어리석다 _ 청빈의 사상?일본문화의 한 측면
17. 영원한 삶과 조우하기 위하여 _ 고대 인도철학과 료칸의 동질성
18. 쓸쓸함을 견딘 이가 또 있을까? _ 꽃을 사랑하고 고독을 견딘 사이교
19. 소유하는 것과 존재하는 것 _ 청빈은 깨끗하고 자유로운 마음의 상태
20. 웃음 띤 얼굴 울어대는 개구리여라 _ 자연 속 생명의 조짐에 귀를 기울이다
21. 뼈 또한 맑아지려니 _ 무참한 현실을 직시하는 정신
22. 맑고 가난하고 아름답게 _ 서민에게 살아 숨 쉬는 청빈의 사상
23. 누가 족하지 않다고 하는가? _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 없는가?
24. 모든 인연을 내려놓아야 하거늘 _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옮긴이의 말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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