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그 위선의 역사 (알67코너)

인권, 그 위선의 역사 (알67코너)
인권, 그 위선의 역사 (알6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커스틴 셀라스 (지은이),오승훈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은행나무 / 2003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57쪽
정가 / 판매가 14,000원 / 1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천부 인권의 위선적 성격--정치권력의 위선--을 예리하게 파헤친 책. 인권의 내용적 정의와 현실이 괴리되어 있음을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은 본질적으로 정치적인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인권은 그 야심만만한 기획 뒤로 언제나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평했다.

천부인권은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의 발명품이었던고로 그 이전에는 인권 보장이 필요치 않았다. 갑작스럽게 대두된 인권은 정치인의 입맛대로 해석하기 나름이어서 여러모로 쓸 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인권의 이름으로 수많은 전쟁을 일으켰고, 그밖에도 정치적 흥정과 모략에 인권을 들먹이곤 했다.

결과적으로 인권은 승자만이 누릴 수 있는 정의가 되었다. 홀로코스트와 도쿄 전범 재판은 있어도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에 대한 심판은 없다. 바야흐로 인권은 국경을 넘고 보수와 진보를 초월하는 종교가 된 것이다. 지은이는 인권이 수단으로 쓰일 때 정부사기극으로 전락할 수 있으므로, 인권으로 하여금 인권을 말하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 신은 인간에게 인권을 주지 않았다
1. 유엔 그리고 인권의 탄생 - 미국, 인권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2. 나치, 2차 대전 그리고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 죄 있는 자가 죄 있는 자를 돌로 치다
3. 제국, 히로시마 그리고 도쿄 전범재판 - 천황 폐하께서는 무고하십니다!
4. 냉전, 제1부 - 엘리너 루스벨트, 인권의 대모 또는 냉전의 투사
5. 식민지와 인권 - 앰네스티, 그 대영제국의 애국자들
6. 지미 카터와 인권 십자군 - 정치는 어떻게 인권을 이용했는가
7. 냉전, 제2부 - 다시 빼앗긴 인권의 봄
8. 미국, 그 위선의 고향 - 20세기판 종교박해, 노예해방 그리고 헛소동
9. 유고슬로비아, 르완다 그리고 국제형사재판소 - 미국은 왜 국제형사재판소를 반대했는가
나가는 말 - 미국의 꿈, 세계의 악몽

옮긴이의 말
부록 - 세계인권선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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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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