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전쟁이다 - 인간과 시각 시리즈 1 (알철4코너)

철학은 전쟁이다  - 인간과 시각 시리즈 1 (알철4코너)
철학은 전쟁이다 - 인간과 시각 시리즈 1 (알철4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베르나르 앙리 레비 (지은이),김병욱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사람의무늬 / 2013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180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강렬한 선전물 같은 이 책에서 레비는 철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철학자가 된 직접적인 동기, 철학의 의의와 그 역할, 철학 전통과의 관계, 철학하는 방법, 독서 방법, 진리의 문제 등에 대한 생각이 그것이다. 그러고 보면 이 책은 레비 자신이 직접 쓴 일종의 ‘철학적 자서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다루어지고 있는 내용 자체가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에 관련된 것이어서, 이 책은 일종의 ‘철학 입문서’로 읽힐 수도 있겠다.

레비는 철학자로서의 지위가 문제될 때 종종 논쟁에 휩싸이는 인물이다. 어떤 이들은 그를 본격적인 철학자로 인정하지도 않는다. 실제로 그는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1977)으로 이른바 ‘신철학’의 기수라는 별명을 얻은 후, 이렇다 할 본격적인 철학서를 집필하지 않았고, 이런 이유로 자기를 철학자로 소개하는 그를 두고 ‘지적 사기’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는 자들도 없지 않다.

특히 부르주아 계급에 속한 그가 가난하고 억압 받는 자들의 편에 서려는 자세를 두고, 그의 위선을 말하는 자들도 있다. 이른바 ‘캐비어 좌파’라는 조롱 섞인 표현이 그것이다. 이에 반해 레비를 철학자, 그것도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의 한 명으로 간주하는 자들도 역시 없지 않다. 이들은 그에게서 사르트르 이후 현실 참여에 가장 적극적인, ‘행동하는 철학자’로서의 모습을 본다.

이와 같은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자 하는 것일까? 어쨌든 레비는 이 책에서 자신이 여전히 철학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지금까지 그 나름의 방식으로 철학을 해왔으며, 따라서 자기에게는 고유한 철학이 있으며, 또한 앞으로도 계속 철학을 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유감없이 밝혀 나간다.

목차

프롤로그
1. 알튀세르, 라캉, 랍비들, 그밖에 다른 이들의 가르침
2. 게릴라 혹은 깡패로서의 철학자의 초상
3. 흡혈귀 사상 예찬
4. 피와 종이의 전쟁
5. 진리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해제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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