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 시공 로고스 총서 33 (나91코너)

괴테 - 시공 로고스 총서 33 (나91코너)
괴테 - 시공 로고스 총서 33 (나9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T.J. 리드 (지은이), 이종인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시공사 / 2001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166쪽
정가 / 판매가 6,500원 / 13,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영국의 문호 바이런의 말을 빌리자면 괴테는 '자기 나라 문학을 창조했을 뿐 아니라 유럽 문학에 광채를 더한 작가'였다. 시, 소설, 역사극, 미학, 과학 논문, 여행기 등 방대한 괴테의 저작들이 유럽 문학에 끼친 영향력은 광범위하고 깊다.

균형과 규범의 원칙을 고수한 고전주의자, 낭만적 개인주의의 애상과 병리를 그려낸 시인, 뛰어난 상상력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색한 과학자 등 거장다운 다재다능함 속에서, 괴테는 언제나 새로운 자극과 충동으로 삶의 양극단을 조화시킨 젊은 작가였다.

괴테 이후 비관론과 허무주의는 주도적인 문화의 양식이 되었으나, 이 책에서 지은이는 어두운 상상력을 뚫고 끊임없이 긍정적인 세계로 나아갔던 '낙관적 회의주의자' 괴테의 모습에 주목한다. 그것은 <파우스트>에서처럼 아름다움과 파괴 사이에서 방황하지 않고, 그 둘을 필연적 진리로 받아들이며, 삶에 대해 깊이 통찰하는 노현자의 모습으로 드러난다. T.J. 리드는 그러한 괴테의 삶과 저작을 통해 한 시대 문학 전범의 지적 행로를 추적한다.

목차

1. 바이마르의 방랑자 시인 - 괴테, 그 사람
2. 오감의 진실을 믿는 세속적인 젊은이 - 자유와 예술의 친밀한 짝짓기
3. 개성과 낭만이 넘치는 새로운 고전주의자 - 존재와 인간을 바라보는 풍성하고 세심한 시각
4. <파우스트>, 아주 심각한 농담 - 괴테 문학의 절정
5. 낭만주의의 어둠을 냉철하게 탐색한 노현자 - 괴테의 다양한 저작들
6. 행복한 별자리 - 자연의 선량함에 대한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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