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현대미학강의 - 숭고와 시뮬라크르의 이중주 (알미17코너)

진중권의 현대미학강의 - 숭고와 시뮬라크르의 이중주 (알미17코너)
진중권의 현대미학강의 - 숭고와 시뮬라크르의 이중주 (알미17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진중권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아트북스 / 2007년 1판1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03쪽
정가 / 판매가 12,00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이 책은 <미학 오디세이>의 서문에서 밝힌 두 번째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다. <미학 오디세이>가 근대철학적 관점에서 미학사를 서술했다면, 이 책은 근대적 개념틀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하여 새롭게 수정하는 작업이다.

진중권은 현대 프랑스 철학자와 벤야민, 아도르노, 하이데거를 소개한다. 이들은 모두 근대미학의 한계를 비판하고 돌파해 온 사상가란 점에서 공통되며 특히 벤야민은 탈근대 철학의 주요한 개념을 선취한 예지자란 점이 두드러진다. 이들에 의해 주체이론, 모방이론, 재현의 진리 등은 산산히 부서진 바 있다.

이들로부터 수혈받은 진중권은 현대미학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주체의 죽음, 그러나 이는 모든 주체의 죽음이 아니다. 자신을 궁극적인 것으로 여겼던 어느 독단적 주체의 죽음일 뿐이다. 이 낡은 주체의 무덤에서 이제 새로운 주체가 걸어나와야 한다. (...) 자연을 억압하지 않고 비동일성 속에서 동일성을 유지하는 주체, (...) 저항을 포기하지도 않고 불꽃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포착할 감수성을 지닌 현대적 의미의 예술적 주체......"

결과적으로 이번 현대미학 강의는 주체에 대한 문제제기로부터 시작되어 현대적 의미의 예술적 주체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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