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의 파시즘 (알역20코너)

문학 속의 파시즘 (알역20코너)
문학 속의 파시즘 (알역2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신형기, 김철 (지은이)
출판사 / 판형 삼인 / 2003년 초판2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86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7,000원

도서 상품 상태

보통 - 책상태는 좋으나 속지 뒤에서 20페이지 정도 상단에 물얼룩 흔적 있음

도서 설명

이 책은 우리의 근대문학을 파시즘을 통해서 바라보고 있다. 민족, 국가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결여된 채로 시작된 한국에서의 근대와 근대 문학은 파시즘에 얽혀 있는 근대성의 한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이 이 책에서 제기하는 문제 의식이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는 파시즘과 문학과의 관련을 문학사 서술 방법론과 미학 이론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글 두 편이 실려 있다. 차승기의 '민족주의, 문학사, 그리고 강요된 화해'는 한국의 근대 문학사 서술을 지배해 온 민족주의 담론을 문제삼으면서 이제까지의 문학사 서술이 "억압된 전체성을 구성할 뿐"이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제2부는 한국에서의 근대 형성기, 식민지 시기의 작가와 작품을 분석한다. 주로 언급되는 작가는 이광수다. 김현주는 '이광수의 문화적 파시즘'에서 '문화'라는 이데올로기의 출현이 당시의 정치·사회적 지형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점이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제3부는 해방 이후의 남북한 문학을 다룬다. 권명아는 '수난사 이야기로 만들어진 민족 이야기'와 '여성 수난사 이야기와 파시즘의 젠더 정치학' 에서 해방 이후 남한에서 수난사 이야기가 민족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이 과정에 파시즘의 젠더 정치학이 정착되는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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