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수레바퀴 - 헤르만 헤세의 종교와 신화 (알작0코너)

영혼의 수레바퀴 - 헤르만 헤세의 종교와 신화 (알작0코너)
영혼의 수레바퀴 - 헤르만 헤세의 종교와 신화 (알작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헤르만 헤세 (지은이),권세훈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이레 / 2002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87쪽
정가 / 판매가 9,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하드커버+자켓) - 새책

도서 설명

책소개

책소개

종교에 대한 헤세의 경험을 풀어쓴 에세이다. 다소 하드 보일드한 문체이지만, 경험한 바를 직접적으로 풀어쓰고 있어 읽기에 답답할 정도는 아니다. 붓다의 삶을 다룬 '인도의 왕에 대한 전설'에서 보듯이 헤세는 서양인의 눈으로 동양의 종교를 찬찬히 훑어보고 있다.

영성, 깨달음, 명상적인 차원에서 동양은 서양보다 한 수 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동.서양 신앙의 조류들을 관심가는 대로 자유롭게 살핀 것이다. 중국의 현자, 노자를 이야기하는 대목이나 '선(禪)'을 일상적 편지글로 펼쳐보인 장(章)을 보면 동양 종교에 대한 헤세의 이해가 매우 높은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동양의 원전, 그것도 한자어 투성이의 글들을 독일 번역본을 찾아 차례차례 읽어나가는 그에게서 세상과 나(자아)의 통일성을 추구하는 구도자의 모습을 엿볼 수도 있다. 이렇듯 헤세는 글의 시작에서부터 마칠 때까지 시종일관 나와 세계가 하나되는 종교적 기록을 찾았고, 그에 도달하고자 애썼다.

그것이 종교적 갈망 혹은 동양 종교에 대한 서양인의 지대한 호기심으로 비춰지는가는 읽는 사람의 관점에 달려있다. 허나 헤세가 단순히 동양에 매료되어 각 나라의 신들을 찾았던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절대 진리에 대한 갈망과 인간의 한계를 영적인 깨달음을 통해 극복하려는 헤세 자신의 의지의 소산이기 때문이다.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