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의 인생 노트 (알작26코너)

비트겐슈타인의 인생 노트 (알작26코너)
비트겐슈타인의 인생 노트 (알작2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지은이), 이윤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필로소픽 / 2015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30*190(작은책 크기) / 360쪽
정가 / 판매가 13,500원 / 11,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20세기 최고의 철학자로 꼽히는 비트겐슈타인은 정작 철학보다는 자기 삶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고 보았다. 그는 평생 동안 인생의 문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자기완성을 위해 분투하고 또 좌절했다. 이 책은 논리와 언어에 관한 광대한 탐구의 바다 위에 작은 섬처럼 흩어져 있는, 삶의 문제를 다룬 비트겐슈타인의 텍스트들을 선별하여 엮어낸 것이다.

언어의 한계를 날카롭게 사유한 그는 철학이 논증보다 시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간결하면서도 참신한 비유가 담긴 토막글을 써서 아포리즘으로도 손색없는 명언을 많이 남겼다. 독일어 산문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고 평가되기도 하는 그의 문장들은 ‘천재의 어조’를 느끼게 해준다.

책속에서

책속에서

01 인생은 철학에 앞선다
우리는 먼저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 다음에야 비로소 철학을 할 수 있다.
『일기 1930-32, 1936-37』 217쪽, 1937.3.1.
1장 「인생의 의미」중에서

006 신과 삶의 목적에 대해
신에 대해 그리고 삶의 목적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인가... 더보기01 인생은 철학에 앞선다
우리는 먼저 인생을 살아야 한다. 그 다음에야 비로소 철학을 할 수 있다.
『일기 1930-32, 1936-37』 217쪽, 1937.3.1.
1장 「인생의 의미」중에서

006 신과 삶의 목적에 대해
신에 대해 그리고 삶의 목적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안다, 이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마치 내 눈이 시야에 놓여 있듯이, 내가 이 세계에 놓여 있다는 것을.
우리가 세계의 의미라고 부르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세계의 의미는 세계의 안이 아니라 밖에 놓여 있다는 것을.
삶은 세계라는 것을.
나의 의지가 세계를 관통하리라는 것을. 나의 의지는 선하거나 악하다는 것을. 그러므로 선과 악은 어떤 식으로건 세계의 의미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삶의 의미, 즉 세계의 의미를 우리는 신이라고 부른다.
『노트북』 72-73쪽, 1916.6.11.
1장 「인생의 의미」 중에서

113 타인을 바라보지 말고 자신에게 귀기울여라
마음속에서 이미 나는 자신의 소리가 아니라 후세가 나에 관해 말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 나 자신은 물론 나를 잘 알기 때문에 훨씬 덜 감탄하는 청중이다.
내가 해야 할 일은 이것이다. 상상 속의 타인에게 귀기울이지 말고 너 자신에게 귀기울여라. 즉 나를 쳐다보는 타인을 바라보지 말고, 너 자신을 바라보라. 너는 지금 타인을 의식하고 있다. 이 얼마나 비열한 일인가. 자신의 눈길을 피해 타인을 바라보려는 유혹은 또 얼마나 커다란가.
『일기 1930-32, 1936-37』 139쪽, 1931.11.15 또는 12.15.
7장 「양심과 윤리」 중에서

133 우리는 자기 키높이에서 글을 쓴다
자기에 대해서 실제의 자신보다 더 참되게 글을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것이 자신에 관한 글쓰기와 외부 대상들에 관한 글쓰기 사이의 차이점이다. 우리는 자기 키높이에서 자신에 대해 글을 쓴다. 여기서 우리는 죽마나 사다리 위가 아니라 맨발로 서 있다.
『문화와 가치』 38〔83〕쪽
(MS 120 103c: 1937.12.12)

8장 「자기와의 대화」 중에서

175 이방인이라는 느낌
[나는] 이 나라에서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든다. 만일 네가 인류나 혹은 신에게 아무런 연결 관계가 없다면, 너는 이방인이다.
레이 몽크 『비트겐슈타인 평전』 516〔741〕쪽
(MS 135, 1947.7.28)
10장 「고독」 중에서

247 말할 수 있는 것 이상을 말하지 마라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논리철학논고』 7
13장 「철학에 대하여」 중에서

259 종교와 마음의 평화
마음의 평온에 대한 열망이 종교적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종교적인 사람이라면 마음의 평온 또는 평화를 하늘의 선물로 간주할 뿐 우리가 추구해야 할 어떤 것으로 보지 않을 것이다.
모리스 드루어리 「비트겐슈타인과의 대화에 대한 비망록」 96쪽
14장 「신과 종교에 대하여」 중에서  접기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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