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 문학과지성 시인선 508 - 초판 (나2코너)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 문학과지성 시인선 508 - 초판 (나2코너)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 문학과지성 시인선 508 - 초판 (나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유희경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18년 초판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34쪽
정가 / 판매가 8,000원 / 1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문학과지성 시인선 508권. 유희경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 이후 쓰고 고친 66편의 시가 오롯이 담겼다. 이전 시집에서 탄생과 죽음의 시간을 넘나들며 형용 불가능한 감정을 정제해 보였던 유희경은 이번 시집에서 그 불가능성을 고스란히 수용한다. 설명할 수 없는 상실감과 관계의 불능성을 있는 그대로 끌어안는 것이다.

시인은 한순간 분명하게 나타나 감미로운 전율을 주지만, 그다음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허무하게 사라져버리고 마는 감각적 체험을 예민하게 포착, 적확하게 묘사해낸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은 우리가 놓쳐버리기 십상인 세계의 일면들을 시인 고유의 감각으로 섬세하게 풀어낸 결과이다. 일상적인 풍경에서 길어 올린 새로운 가능성과 그 장면들에 깃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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