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규 형이상학의 세계 - 플라톤과 베르그송 (알철55코너)

박홍규 형이상학의 세계 - 플라톤과 베르그송 (알철55코너)
박홍규 형이상학의 세계 - 플라톤과 베르그송 (알철5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태수, 윤구병, 송영진, 박희영, 이정호, 염수균, 류종렬, 김재홍, 이정우, 최화 (지은이)
출판사 / 판형 길 / 2015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10쪽
정가 / 판매가 25,000원 / 20,000원

도서 상품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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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책소개

 

박홍규는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이름의 철학자이다. 하지만 철학 전공자들 가운데 박홍규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그가 남긴 업적은 후학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서양 고대철학 분야(플라톤)와 현대 프랑스 철학(앙리 베르그송)을 접목하여 서양 형이상학의 본질을 규명해내려 했던 것은 그의 대표적인 학문적 유산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뛰어난 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세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은 무엇보다도 그 자신의 남다른 학문적 삶의 태도에 기인한다. 그는 살아생전 대학에서 오직 강의를 통한 가르침이라는 외길만 걸어오면서 저술은 물론 그 흔한 신문이나 잡지 기고문 하나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강의는 늘 제자들에게 큰 깨달음과 학문적 심오함을 안겨주었고 제자들은 대학원 수업을 마치면 매번 함께 모여 밤늦도록 박홍규의 가르침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곤 했다.

다행히 그가 남긴 강의 녹음을 1995년부터 2007년까지 10여 년에 걸쳐 녹취ㆍ정리하여 『박홍규 전집』(전5권, 민음사)으로 펴내 그의 지적 유산을 오롯이 담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박홍규 철학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는 그동안 미미한 실정이었다. 그것은 무엇보다 박홍규의 가르침 자체가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심오한 형이상학적 난제들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가르침의 형식 또한 체계적인 논문이나 저술이 아닌 대부분 대화형식으로 이루어진 실제 강의록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박홍규 철학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최소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그의 철학을 분석해 그 의미와 가치를 드러내는 작업이 요구되기에 후학들을 중심으로 이번 책을 기획하여 펴내게 되었다.

목차

 

머리말 5

제1장 박홍규의 무한정자(apeiron)에 대한 사색: 「『티마이오스』 편 강의」를 중심으로 / 이태수 15
제2장 0과 1 사이 / 윤구병 45
제3장 소은(Platonberg) 박홍규의 형이상학과 자연과학 / 송영진 55
제4장 박홍규의 형이상학적 사유에 대한 소고 / 박희영 89
제5장 박홍규의 존재론적 사유에 담긴 플라톤의 정치철학 / 이정호 111
제6장 “읽고 정리하게” 염수균 / 169
제7장 베르그송의 ‘형이상학적’ 관점들: 하나의 생성, 두 질서, 세 실사 / 류종렬 187
제8장 박홍규 철학에서의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시아’ / 김재홍 219
제9장 베르그송과 서구 존재론 극복: 박홍규의 해명을 중심으로 / 이정우 247
제10장 박홍규의 양상론 / 최화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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