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톈, 정치를 말하다 - 세상을 구하는 지혜를 담은 고전 강의 (마12코너)

이중톈, 정치를 말하다 - 세상을 구하는 지혜를 담은 고전 강의 (마12코너)
이중톈, 정치를 말하다 - 세상을 구하는 지혜를 담은 고전 강의 (마12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이중텐 (지은이),유소영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72쪽
정가 / 판매가 20,000원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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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중국 최고 석학 이중톈 교수의 연재 칼럼 모음집. 이중톈 교수가 이번에 주목한 것은 유가, 묵가, 도가, 법가의 구세지책이다. 그들의 사상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 있다고 제안하는 것이 아니다. 당시 사상가들이 각기 제안한 대책 중 어떤 점을 주목할 만하고, 어떤 점은 시대에 맞고 맞지 않는지 서로 비교, 해석했다.

< 이중톈, 사람을 말하다>의 자매편이면서 <백가쟁명>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중톈, 사람을 말하다>가 삶의 지혜에 관한 문화사라면, <백가쟁명>은 선진제자의 지식에 관한 문화사였다. 이번 <이중톈, 정치를 말하다>는 선진제자의 사상을 현실에 비춰 복기하는, 반성과 대안의 문화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관통하는 질문은 하나이다. “어떻게 이 세상을 구할 것인가?” 이를 중심 주제로 하여 ‘누가, 누구를, 무엇으로,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라는 세부 주제로 묶었다. 그리고 각각의 선진제자들의 사상이 지닌 허와 실을 풀어냈다. 특히 같은 듯 서로 다른 사상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비교분석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각 사상가들은 천하대란의 원인을 다르게 해석하고 그에 따른 서로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사회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서 문화를 강조한 유가, 천하대란의 원인으로 약육강식을 지목하며 공평과 정의를 주장한 묵가, 인위적인 다스림이 혼란의 원인이므로 개인에 집중한 도가, 보통 사람을 대상으로 한 정치는 제도로 다스려야 한다는 법가. 이중톈 교수는 여러 사상을 넘나들며 사상가들 사이의 논쟁을 소개하고 각각의 사상이 환영받은 이유와 한계점까지 쉽게 해설한다.

목차

지은이의 말

1강 구세지책(救世之策); 어떻게 세상을 구할 것인가
01 난세를 구원하려는 목소리
·선진제자의 백가쟁명·눈앞의 이익에 조급해하지 마라·승자의 관점에서 논하지 마라
02 먹고 먹히는 혼돈의 시대
·천하와 국, 가의 관계·자산 재편성에 의한 천하대란·크고 작은 변혁의 대가
03 최초의 구시론자이자 실패자
·시장을 구원하고자 나선 공자·원래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해야 한다·공자의 극기복례와 정명
04 풀뿌리 계층은 이 사회가 힘들다
·봉건주의의 공자, 사회주의의 묵자·자산 재편성의 실체는 약육강식이다·공평과 정의의 부재

2강 민권회복(民權回復); 누가 세상을 다스릴 권리를 주는가
05 아무 이유 없이 부귀하고 빈천한 사회
·묵자가 주장한 분배제도와 인사제도·불평등 해결을 위한 겸애·모두에게 평등한 노동의 대가
06 사람을 똑같이 사랑할 수 있는가
·유가와 묵가의 서로 다른 주장·유가의 정곡을 찌른 묵자·차별 있는 사랑과 차별 없는 사랑
07 효율과 공리의 관계
·도덕, 모든 이의 이익을 인정하는 것·겸애를 실천하게 하는 묵자의 방법·좌우는 서로 뒤바뀔 수 있다
08 군권에서 민권으로더보기

지은이의 말

1강 구세지책(救世之策); 어떻게 세상을 구할 것인가
01 난세를 구원하려는 목소리
·선진제자의 백가쟁명·눈앞의 이익에 조급해하지 마라·승자의 관점에서 논하지 마라
02 먹고 먹히는 혼돈의 시대
·천하와 국, 가의 관계·자산 재편성에 의한 천하대란·크고 작은 변혁의 대가
03 최초의 구시론자이자 실패자
·시장을 구원하고자 나선 공자·원래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해야 한다·공자의 극기복례와 정명
04 풀뿌리 계층은 이 사회가 힘들다
·봉건주의의 공자, 사회주의의 묵자·자산 재편성의 실체는 약육강식이다·공평과 정의의 부재

2강 민권회복(民權回復); 누가 세상을 다스릴 권리를 주는가
05 아무 이유 없이 부귀하고 빈천한 사회
·묵자가 주장한 분배제도와 인사제도·불평등 해결을 위한 겸애·모두에게 평등한 노동의 대가
06 사람을 똑같이 사랑할 수 있는가
·유가와 묵가의 서로 다른 주장·유가의 정곡을 찌른 묵자·차별 있는 사랑과 차별 없는 사랑
07 효율과 공리의 관계
·도덕, 모든 이의 이익을 인정하는 것·겸애를 실천하게 하는 묵자의 방법·좌우는 서로 뒤바뀔 수 있다
08 군권에서 민권으로
·백성은 혁명을 일으킬 권한이 있다·체제 내 개혁자, 맹자·민중이 좋다 하면 하늘도 좋은 것이다
09 평등에서 전제로
·민주집중과 전제독재·가장 현명한 천자와 민중·이상은 강제할 수 없다
10 천하를 위해 털 한 가닥도 뽑지 않다
·개인의 권리와 존엄을 주장한 양주·중국 역사상 최초의 인권선언·천하는 모두의 것이다

3강 천하권세(天下權勢); 누가 이 세상을 다스릴 것인가
11 이 세계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
·가장 좋은 천하는 구원도 필요 없다·자신을 천하보다 중하게 여기는 지도자·천하를 구원하겠다는 사람을 경계하다
12 부산을 떨지 않아야 구원할 수 있다
·천하의 혼란은 부산을 떨기 때문이다·부산스러움은 혼자 생각에 빠지기 때문·가장 좋은 통치자는 보이지 않아야 한다
13 과거의 영광을 되돌릴 수 있는가
·소란스럽지 않은 도의 시대·가장 좋은 사회, 가장 좋은 사람·도가가 꿈꾼 원시사회의 자유
14 같은 하늘 아래 서로 다른 꿈
·실리를 추구한 법가·천하통일의 부작용·패도의 본질은 중앙집권의 길
15 군주가 장악해야 할 양면삼도
·상벌을 관장하는 권세·천하통치에 가장 먼저 필요한 것·겉으로는 법, 안으로는 술

4강 제도통치(制度統治); 무엇으로 세상을 통치할 수 있는가
16 현실적인 정치를 제안하다
·법가의 법치·제도가 사람보다 믿을 만하다·법치를 위한 한비의 세 가지 원칙
17 사람을 제도로 교화할 수 있는가
·세상보다 먼저 사람, 사람보다 먼저 마음·인성은 선을 향한다는 맹자·인성에는 악함이 있다는 순자
18 덕치냐 아니면 법치냐
·한비가 직시한 사람 사이의 이해관계·동일한 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법으로 나라를, 덕으로 사람을

5강 정의사회(正義社會); 어떻게 세상에서 사람을 지킬 것인가
19 도덕적 사회를 꿈꾸다
·불평등하다 해도 대등해야 한다·공자의 충서지도·맹자의 측은지심
20 의로운 일에 어찌 주저함이 있으리
·불인과 불의·의는 양날의 칼이다·인성에 입각한 사회 정의
21 진실하고 자유로울 권리
·진실과 자유·관용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도덕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22 사회를 이끄는 사상적 무기
·선진제자 중 누구를 따라야 하는가·신민과 공민·군자는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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