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의 로마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아코너)
저자 | 로버트 냅 (지은이),김민수 (옮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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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이론과실천 / 2012년 초판1쇄 |
규격 / 쪽수 | 150*225(보통책 크기) / 528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우리가 아는 로마의 역사는 로마 인구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소수 지배계층의 역사다. 그들 뒤에는 역사를 떠받친 수많은 민중이 있었다. 그들의 평범한 삶은 위인들의 위대한 행동이 주는 흥분과는 한참 동떨어져 있었고 세상의 주목을 끄는 역사적 변화의 동력도 되지 못했다. 그러나 만약 이들이 없었다면 거대한 로마 제국은 역사에 웅대한 흔적을 남기기도 전에 주저앉고 말았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로버트 냅은 로마의 보통 사람들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지배계층이 쓴 자료를 최대한 배제하고 묘지의 비문, 파피루스 문서처럼 덜 알려진 증거를 주로 활용하고 문학과 편지, 낙서 등에서 그들 자신의 목소리를 끌어냈다. 그렇게 해서 모습을 드러낸 로마의 보통 사람들은 오늘날 우리의 삶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질병과 전쟁, 폭력의 고통 속에서 두려움을 안고 살았으며, 지배계층에게 착취당하면서도 서로 기대어 희망을 품었다. 노예와 군인은 무법자가 되기도 했고, 노예는 해방노예가 되거나 도망쳤으며, 평민의 아들은 농부나 상인, 군인이 되었다. 평민과 매춘부, 노예를 가리지 않고 여자들의 관심사와 걱정은 비슷했다. 거대한 제국의 혼란 속에서도 그들은 그렇게 자신들의 세계를 이루어냈다.
목차
프롤로그 :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찾아서
1장 | 중간계층 : 평민 남자
2장 | 그들만의 삶 : 평민 여자
3장 | 예속과 생존 사이 : 빈민
4장 | 굴레의 극복 : 노예
5장 | 노예 그 이후 : 해방노예
6장 | 생계를 위해 무기를 들다 : 군인
7장 | 성性을 팔다 : 매춘부
8장 | 명성과 죽음 : 검투사
9장 | 법 밖에 존재하는 사람들 : 산적과 해적
에필로그
참고자료에 대한 생각
감사의 글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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