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 (알미6코너)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 (알미6코너)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 (알미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알렉상드라 라피에르 (지은이), 함정임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민음사 / 2001년 1판1쇄
규격 / 쪽수 190*260(노트 정도의 크기) / 563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30,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서양미술사에서 즐겨 다루어진 소재 중에 하나로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의 이야기가 있다. 구약성서 외전의 하나인 '유디트서'의 내용으로, 유디트는 이스라엘의 작은 성읍을 침략한 아시리아의 진지로 가서 장군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어 버린다. 이를 계기로 이스라엘은 아시리아의 대군에 맞서 승리를 거둔다.

이 유디트가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자르는 장면이 카라바조, 보티첼리와 같은 대가들에 의해 형상화되었다. 대부분의 남성화가들은 유디트를 아름다운 요부로 묘사했다. 그러나 아르테미시아의 유디트는 당당한 승리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1593-1653)는 근대 이전의 가장 중요한 여성 화가라 할 수 있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매우 제한되어 있던 바로크시대에 직업 화가로 활동(그녀는 이탈리아의 화가 협회인 디세뇨 한림원에 가입했다)했고, 독특한 색채와 질감을 가진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 '수산나와 두 늙은이' 등의 작품을 남겼다.

열 여덟 살에 동료 화가에게 당한 강간, 당시 최초이자 최대의 성폭행 재판이 된 소송 사건, 역시 화가인 아버지와의 오랜 애정과 증오, 불행한 결혼 생활 등 흔치 않은 개인사를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이 책은 알렉상드라 라피에르(그녀의 아버지는 <시티 오브 조이>를 쓴 작가 도미니크 라파에르이다)가 1998년 펴낸 아르테미시아의 전기소설.

지은이는 이 작품을 위해 5년여에 걸쳐 이탈리아와 유럽 전역을 돌며 그녀의 흔적을 찾아다니고, 관련 기록과 자료들을 수집했다고 한다. 역사적인 사실을 정확하게 다루는 것에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소설적인 재미를 살렸다. 소설가 함정임이 한국어로 번역했다.

프롤로그: 런던

제1부 대모험
제1장 수산나와 두 늙은이 -카라바조 시대의 로마
제2장 유디트 -스치피온 보르게세 시대의 로마

제2부 불멸을 위한 투쟁
제3장 홀로페르네스 -갈릴레오 시대의 피렌체
제4장 그림의 우화: 아르테미시아의 자화상 -화가들이 밀정이던 시대의 런던, 베네치아 그리고 나폴리
제5장 평화와 예술의 승리 -성상 파괴주의자들이 그림들을 불태우던 시절의 런던

에필로그: 그 후 그들은

저자의 글: 아르테미시아의 흔적을 찾아서
옮긴이의 글: 불멸의 연인
등장인물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의 생애
참고문헌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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