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조선 항해기 (알95코너)

10일간의 조선 항해기 (알95코너)
10일간의 조선 항해기 (알95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바실 홀 (지은이), 김석중 (옮긴이)
출판사 / 판형 삶과꿈 / 2000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158쪽
정가 / 판매가 7,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영국의 해군함장 바실 홀은 1816년 자신의 라이라(Lyra)호를 이끌고 중국과의 무역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영국 암허스트 사절단'의 일원으로 항해를 떠난다. 사절단은 중국 천진에서 북경으로, 또 광주로 여행했는데 약 5개월간의 시간 여유가 생기자 그참에 조선 서해안과 일본 류큐섬 탐험에 나섰다.

이 책은 바실 홀이 영국으로 돌아가 1818년 발행한 책 <조선의 서해안과 대(大)류큐섬 발견 항해기>에서 조선에 관한 부분만을 발췌하여 옮긴 책이다. 옮긴이는 여기에다 바실 홀이 1840년 출간한 <자바, 중국 그리고 류큐섬 항해기와 나폴레옹 회견기>에 나오는 조선 관련 부분을 뽑아 보태었다.

영국선장은 서해안의 백령도, 비인만, 조도 등을 거쳐갔다. 그는 한국인의 인상을 솔직하게 적고 한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탄한다. 특히 갓의 재질을 잠자리 날개에 비유한 것이나 곰방대 대가리를 플룻의 음전에 비교하는 등 이방인의 눈에서 나온 묘사들이 재미있다.

한편 바실 홀은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인도를 들러 세인트 헬레나 섬에 닿는데, 마침 그곳에 유배돼 있던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을 접견한다. 거기서 바실 홀은 '조선 수장과 그의 서기'를 그린 데생 한 점을 나폴레옹에게 보여준다.

나폴레옹은 "히야! 매우 큰 갓을 쓴, 긴 흰 수염의 노인장이구먼. 손에 든 긴 담뱃대 - 중국풍의 매트 - 중국풍의 의상 - 노인장 가까이서 글을 쓰고 있는 서기 - 전부 또렷이 잘 그렸군!"이라고 말하고선 의상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따위를 물었다고 한다. 이때의 이야기가 <자바 ... 나폴레옹 회견기> 속에 들어 있다.

옮긴이는 바실 홀의 원저에 들어있던 그림 '조선 수장과 그의 서기' 뿐만 아니라 바실 홀이 우리나라에 상륙했을 당시 우리나라쪽 기록인 조선왕조실록, 일성록, 승정원일기 등을 참고자료로 함께 실어 비교해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머리말

1. 영국의 군함 알세스트 호와 라이러 호, 탐험 항해차 황해를 떠나다
2. 조선 연안의 서. 제임스. 홀 군도(대청군도)에 다다르다
3. 마음을 터놓지 않는 사람들(소청도 사람들)
4. 허튼 섬(외연도) - 흥미 있는 지질 구조
5. 본토 가까이에 닻을 내리다
6. 조선인 촌장이 우리 함대에 찾아오다
7. 이방인의 상륙에 반대하다
8. 늙은 수장의 비탄
9. 늙은 수장의 성격
10. 바실 만(비인 만)을 떠나다
11. 은하수의 별처럼 흩뿌려져 있는 섬들
12. 머리 사운드(Murray Sound)
13. 텅 빈 조선의 마을
14. 높은 곳에서 바라보다
15. 조선인과 나눈 짧은 이야기
16. 마침내, 조선을 떠나다
17. 세인트 헬레나의 나폴레옹 회견기(1817년 8월13일)

이 책을 읽기 전에
머리말

1. 영국의 군함 알세스트 호와 라이러 호, 탐험 항해차 황해를 떠나다
2. 조선 연안의 서. 제임스. 홀 군도(대청군도)에 다다르다
3. 마음을 터놓지 않는 사람들(소청도 사람들)
4. 허튼 섬(외연도) - 흥미 있는 지질 구조
5. 본토 가까이에 닻을 내리다
6. 조선인 촌장이 우리 함대에 찾아오다
7. 이방인의 상륙에 반대하다
8. 늙은 수장의 비탄
9. 늙은 수장의 성격
10. 바실 만(비인 만)을 떠나다
11. 은하수의 별처럼 흩뿌려져 있는 섬들
12. 머리 사운드(Murray Sound)
13. 텅 빈 조선의 마을
14. 높은 곳에서 바라보다
15. 조선인과 나눈 짧은 이야기
16. 마침내, 조선을 떠나다
17. 세인트 헬레나의 나폴레옹 회견기(1817년 8월13일)

부록 1. 조선 서해안 주민에게서 채집한 낱말
부록 2. 존 멕레오드의 「알세스트 호 항해기」
부록 3. 헨리 앨리스의 「애머스트 사절단 중국 방문 일지」

참고자료 1: 『조선왕조실록』(순종대왕실록) 순조 16년(1816년) 7월 병인(19일) (국사편찬위원회)
참고자료 2: 『일성록』순조(純祖) 16년 병자, 음력 7월 19일
참고자료 3:『승정원일기』
참고자료 4: 본 항해기에 대한 코멘트
참고자료 5: 영국 이양인과의 문답 내용(1832년 7월 8일, 11일, 18일자「일성록」에서

별책 1. 에드워드 벨처 선장의 『사마랑 호 항해기 』(1845년)
별책 2. 테오도르 오귀스탱 포카데의 『외연도 방문기 』(1846년)

엮은이의 뒷글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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