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의 권력 -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3~74년 (알방13코너)

정신의학의 권력 -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3~74년 (알방13코너)
정신의학의 권력 -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3~74년 (알방1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미셸 푸코 (지은이), 오트르망, 심세광, 전혜리 (옮긴이)
출판사 / 판형 난장 / 2014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640쪽
정가 / 판매가 35,000원 / 29,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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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설명

<감시와 처벌>을 예고한 미셸 푸코의 숨겨진 문제작. 개인을 정상화=규범화해 지배하는 규율권력의 작동방식과 테크놀로지를 세세히 분석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는데, 결국 푸코가 제기하는 정신의학 비판의 요점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어떤 개인을 ‘환자’로, 혹은 그/녀의 정신상태를 ‘병’이라 단정하고 치료하려 드는, 즉 정상화=규범화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의학권력에 대한 비판. 둘째, 그런 권력에 내재된 규율화 효과에 대한 비판이다.

푸코는 정신의학의 역사에서 어떤 개인이 “광기인가 아닌가?”의 기준, 즉 어떤 개인을 ‘정상화=규범화’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음을 지적한다. 사실 정신의학에는 병이 아닌 것을 병이라고 하는 과잉의료화의 위험이 늘 따라붙어왔다.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단적으로 ‘우울증’이 그렇다. 과거에는 자기혐오, 심기증, 황량한 기분 등을 우울증이라 진단했지만, 오늘날에는 식욕부진이나 수면장애를 수반하는 기분의 변화도 우울증으로 진단된다. 더 나아가 요즘은 대인관계에서의 문제나 직장에서의 부적응, 학업ㆍ직업적 측면에서의 슬럼프 같은 것 역시 병리화되어가고 있다

프랑스어판 편집자 서문

1강. 1973년 11월 7일
정신요양원 공간과 규율적 질서 | 치료적 조작과 ‘도덕요법’ | 치유의 무대 | 『광기의 역사』와 관련해 이 강의가 행한 문제의 변환: (1) ‘표상’의 분석에서 ‘권력의 분석론’으로, (2) ‘폭력’에서 ‘권력의 미시물리학’으로, (3) ‘제도적 규칙성’에서 권력의 ‘조치’로

2강. 1973년 11월 14일
치유의 무대: 조지 3세, ‘주권의 거시물리학’에서 규율적 ‘권력의 미시물리학’으로 | 광인의 새로운 형상 | 치유의 무대에 대한 소백과사전 | 최면의 실천과 히스테리 | 정신분석학의 무대, 반정신의학의 무대 | 킹슬리 홀의 메리 번즈 | 광기의 취급과 진실의 계략: 조지프 메이슨 콕스

3강. 1973년 11월 21일
‘규율권력’의 계보, ‘주권권력’: 주권권력과 규율권력에서의 주체-기능 | 규율권력의 형태: 군대, 경찰, 도제, 작업장, 학교 | ‘규범화 심급’으로서의 규율권력 | 규율권력의 테크놀로지와 ‘개인’의 구축 | 인간과학의 출현

4강. 1973년 11월 28일
규율장치 역사의 요소들: 중세의 수도사 공동체, 교육에 의한 청년층의 예속지배, 파라과이 예수회의 임무, 군대, 작업장, 노동자 거주촌 | 제러미 벤담의 『판옵티콘』 모델 내에서 이런 장치들을 형식화하기 | 가정제도와 심리학적인 것이라는 기능의 출현

5강. 1973년 12월 5일
정신요양원과 가정, 금치산에서 감시로, 정신요양원과 가정의 단절 | 정신요양원, 치유기계 | ‘신체에 관련된 기구’의 유형론 | 광인과 어린이 | 요양원 | 규율장치와 가정권력

6강. 1973년 12월 12일
정신의학에 의한 개입 목표로서의 어린이의 구성 | 정신요양원적·가족적 유토피아: 클레르몽-앙-와즈의 정신요양원 | 정신과 의사: 원시 정신의학적 실천에서의 현실과 진실의 ‘양의적 주인’으로부터 현실적인 것을 ‘강화하는 자’로 | 정신의학의 권력과 진실담론 | 히스테리 환자의 위장과 봉기에 관한 문제 | 정신분석학의 탄생이라는 문제

프랑스어판 편집자 서문

1강. 1973년 11월 7일
정신요양원 공간과 규율적 질서 | 치료적 조작과 ‘도덕요법’ | 치유의 무대 | 『광기의 역사』와 관련해 이 강의가 행한 문제의 변환: (1) ‘표상’의 분석에서 ‘권력의 분석론’으로, (2) ‘폭력’에서 ‘권력의 미시물리학’으로, (3) ‘제도적 규칙성’에서 권력의 ‘조치’로

2강. 1973년 11월 14일
치유의 무대: 조지 3세, ‘주권의 거시물리학’에서 규율적 ‘권력의 미시물리학’으로 | 광인의 새로운 형상 | 치유의 무대에 대한 소백과사전 | 최면의 실천과 히스테리 | 정신분석학의 무대, 반정신의학의 무대 | 킹슬리 홀의 메리 번즈 | 광기의 취급과 진실의 계략: 조지프 메이슨 콕스

3강. 1973년 11월 21일
‘규율권력’의 계보, ‘주권권력’: 주권권력과 규율권력에서의 주체-기능 | 규율권력의 형태: 군대, 경찰, 도제, 작업장, 학교 | ‘규범화 심급’으로서의 규율권력 | 규율권력의 테크놀로지와 ‘개인’의 구축 | 인간과학의 출현

4강. 1973년 11월 28일
규율장치 역사의 요소들: 중세의 수도사 공동체, 교육에 의한 청년층의 예속지배, 파라과이 예수회의 임무, 군대, 작업장, 노동자 거주촌 | 제러미 벤담의 『판옵티콘』 모델 내에서 이런 장치들을 형식화하기 | 가정제도와 심리학적인 것이라는 기능의 출현

5강. 1973년 12월 5일
정신요양원과 가정, 금치산에서 감시로, 정신요양원과 가정의 단절 | 정신요양원, 치유기계 | ‘신체에 관련된 기구’의 유형론 | 광인과 어린이 | 요양원 | 규율장치와 가정권력

6강. 1973년 12월 12일
정신의학에 의한 개입 목표로서의 어린이의 구성 | 정신요양원적·가족적 유토피아: 클레르몽-앙-와즈의 정신요양원 | 정신과 의사: 원시 정신의학적 실천에서의 현실과 진실의 ‘양의적 주인’으로부터 현실적인 것을 ‘강화하는 자’로 | 정신의학의 권력과 진실담론 | 히스테리 환자의 위장과 봉기에 관한 문제 | 정신분석학의 탄생이라는 문제

7강. 1973년 12월 19일
정신의학의 권력 | 프랑수아 뢰레의 치료법과 그 전략적 요소들: 1. 권력의 불균형화, 2. 언어의 재활용, 3. 욕구의 조정, 4. 진실의 언표 | 병의 쾌락 | 정신요양원 장치

8강. 1974년 1월 9일
정신의학의 권력과 ‘지도’의 실천 | 정신요양원에서의 ‘현실’의 작용 | 의학적으로 특징지어진 공간인 정신요양원과 그 의학적·행정적 지도의 문제 | 정신의학의 지식의 표식: ① 심문기술, ② 의료적 조치와 처벌 작용, ③ 임상적 제시 | 정신요양원에서의 ‘권력의 미시물리학’ | 심리학적인 것의 기능과 신경병리학의 출현 | 정신의학 권력의 삼중적 운명

9강. 1974년 1월 16일
정신의학의 권력이 일반화되는 양태들과 유년기의 정신의학화 | 1. 백치에 대한 이론적 특수화, 발달의 기준, 백치의 정신병리학과 정신지체의 출현, 에두아르 세갱: 본능과 비정상성 | 2. 정신의학의 권력에 의한 백치의 제도적 병합, 백치의 ‘도덕요법’: 세갱, 백치를 감금하고 백치에게 위험성의 낙인을 찍는 절차, 퇴행 개념에의 호소

10강. 1974년 1월 23일
정신의학의 권력과 진실의 문제: 심문과 고백, 자기요법과 최면요법, 마약 | 진실의 역사를 위한 요소들: 1. 사건으로서의 진실과 그 형식들, 사법적·연금술적·의학적 실천 | 2. 논증적 진실테크놀로지로의 이행과 그 요소들: ① 조사의 절차, ② 인식 주체의 제도화, ③ 의학과 정신의학에서 고비의 배제와 그 토대들: 정신요양원의 규율적 공간, 병리해부학에의 의지, 광기와 범죄의 관계들 | 정신의학의 권력, 히스테리의 저항

11강. 1974년 1월 30일
의학과 정신의학에서의 진단 문제 | 정신의학적 질병분류학에서의 신체의 위치: 전신성 마비 모델 | 의학과 정신의학에서 고비 개념이 처한 운명 | 정신의학에서 현실성의 시련과 그 형태들: 1. 심문과 고백, 임상제시의 의례, ‘병리적 유전’과 퇴행에 관한 주석 | 2. 마약, 모로 드 투르와 하시시, 광기와 꿈 | 3. 자기요법과 최면, ‘신경학적 신체’의 발견

12강. 1974년 2월 6일
신경학적 신체의 출현: 폴 브로카와 뒤셴느 드 불로뉴 | 감별진단을 위한 병과 절대진단 | ‘전신성 마비’ 모델과 신경증 | 히스테리의 전투: 1. ‘징후학적 시나리오’의 조직화 | 2. ‘기능적 마리오네트’의 술책과 최면요법, 위장의 문제 | 3. 신경증과 외상, 성적 신체의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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