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들 - 이경림 시집 (나2코너)
저자 | 이경림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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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판형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초판2쇄 |
규격 / 쪽수 |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57쪽 |
정가 / 판매가 |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이경림 시인이 팔년 만에 펴내는 신작 시집이다. 급박한 계곡 물살 위에서 카누를 타며 그 스릴을 맛보는 듯 싶다가도 죽음의 바다, 사해 위에서 그저 둥둥 떠 있기만 하는 고요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탄력의 시편들. 냉수와 온수의 반복적인 끼얹음, 이 반복으로 이경림의 시는 여전히 탱탱하다.
시인은 이번 작품 대부분에 '상자들'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상자란 무엇인가. 단순한 곽을 넘어서서 상자의 뜻으로 품을 만한 대상을 매우 다채롭게 설정해놓고 있다. 달리 말해 '상자'라는 무한 상상의 수단에다 '아버지'라는 깃털을, '문학'이라는 날개를, 더 나아가 '존재'라는 날갯짓을 옷 입혀 놓은 것이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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