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 - 근대의 빛과 그림자 (알역76코너)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 - 근대의 빛과 그림자 (알역76코너)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 - 근대의 빛과 그림자 (알역76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주경철 (지은이)
출판사 / 판형 휴머니스트 / 2019년 1판3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344쪽
정가 / 판매가 18,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권. 중세 말과 근대 초 유럽 세계를 살았던 인물들의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경철 교수의 탁월한 글솜씨로 빚어낸 드라마틱한 전개와 인물에 대한 재치 있는 해석은 복잡하고 어지럽게 얽힌 근대 유럽 세계를 흥미롭고 명쾌하게 그려낸다. 역사 속 다채로운 인물의 삶을 통해 근대 세계에 대한 풍성한 그림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활력 넘치는 근대 유럽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16세기 말부터 17세기 말까지, 즉 중세를 벗어나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 이 시기는 한마디로 문명과 야만, 빛과 어둠이 공존한 시대라 할 수 있다. 왕조 국가가 정립되고 '과학혁명'이 일어났으며, 경제가 성장하면서 자본주의 체제의 골격이 만들어지는 등 물질적.정신적으로 크게 도약하는 시기였지만, 한편으로 신.구교 간 종교 갈등이 전쟁으로 번지고 가공할 마녀사냥이 벌어지기도 했다.

프랑스 역사상 최악의 비극인 생 바르테레미 학살의 책임을 떠맡아야 했던 카트린 드 메디시스, 에스파냐의 종교적 탄압에 맞서 빛나는 리더십으로 네덜란드 독립의 기틀을 마련했지만 결국 가톨릭 광신도에게 암살된 오라녀 공 빌렘, 천체 관찰을 통해 세상을 설명하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 갈릴레오 갈릴레이 등 여덟 인물의 삶을 통해 비장하고도 역동적인 근대 초 유럽을 만날 수 있다.

프롤로그

1장 카트린 드 메디시스, 프랑스 흑역사의 주인공
1. 신의 은총으로 왕비가 되다
메디치 가문의 재원, 프랑스의 왕비가 되다│왕비의 자격을 갖추어나가다│남편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카트린│상복을 입고 권력을 행사하다
2. 프랑스 역사상 최악의 참극
악화일로로 치닫는 신구교 갈등│대재앙의 도화선이 된 결혼식│“다 죽여라, 국왕께서 명령하셨다!”│종교가 광기를 띠면?
3. 평화를 추구한 여성 정치가

앙리 3세의 즉위, 흔들리는 왕권│안팎으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던 카트린│“어머니, 용서하세요. 기즈를 죽였습니다”│‘빛과 평정을 가져오리라’

2장 침묵공 빌렘, 네덜란드 독립의 영웅
1. 오렌지 향기를 머금은 ‘개구리 나라’
그대는 아는가, 오렌지꽃 피는 남쪽 나라를│펠리페 2세와 빌렘의 만남│‘침묵공’이라 불리게 된 사연
2. ‘철의 공작’ 알바 공과의 한판 승부
네덜란드 총독 마르가레트와 ‘거지 기사단’│전국적인 인물로 부상하다│‘철의 공작’ 알바 공│괴테와 베토벤의 작품으로 남은 에흐몬트
3. 건국의 초석을 놓은 네덜란드의 국부
“배가 고프면 내 팔을 먹어라!”│네덜란드판 남북 분단│네덜란드 독립의 기틀을 마련하다

3장 갈릴레오 갈릴레이, 우주의 실체를 파고든 불굴의 과학자

프롤로그

1장 카트린 드 메디시스, 프랑스 흑역사의 주인공
1. 신의 은총으로 왕비가 되다
메디치 가문의 재원, 프랑스의 왕비가 되다│왕비의 자격을 갖추어나가다│남편의 죽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카트린│상복을 입고 권력을 행사하다
2. 프랑스 역사상 최악의 참극
악화일로로 치닫는 신구교 갈등│대재앙의 도화선이 된 결혼식│“다 죽여라, 국왕께서 명령하셨다!”│종교가 광기를 띠면?
3. 평화를 추구한 여성 정치가

앙리 3세의 즉위, 흔들리는 왕권│안팎으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던 카트린│“어머니, 용서하세요. 기즈를 죽였습니다”│‘빛과 평정을 가져오리라’

2장 침묵공 빌렘, 네덜란드 독립의 영웅
1. 오렌지 향기를 머금은 ‘개구리 나라’
그대는 아는가, 오렌지꽃 피는 남쪽 나라를│펠리페 2세와 빌렘의 만남│‘침묵공’이라 불리게 된 사연
2. ‘철의 공작’ 알바 공과의 한판 승부
네덜란드 총독 마르가레트와 ‘거지 기사단’│전국적인 인물로 부상하다│‘철의 공작’ 알바 공│괴테와 베토벤의 작품으로 남은 에흐몬트
3. 건국의 초석을 놓은 네덜란드의 국부
“배가 고프면 내 팔을 먹어라!”│네덜란드판 남북 분단│네덜란드 독립의 기틀을 마련하다

3장 갈릴레오 갈릴레이, 우주의 실체를 파고든 불굴의 과학자
1. 독실한 신앙인인가, 근대 과학의 투사인가
아리스토텔레스와 싸우다가 수학에 눈뜨다│피사의 사탑에서 공을 떨어뜨리다│천문학과 점성술이 공존하던 시대│코페르니쿠스의 길을 따라서
2. 망원경으로 우주의 속살을 들여다보다
우주의 중심은 하나가 아니다!│지동설의 강력한 증거들│과학과 종교의 충돌이 임박하다
3. 과학과 종교의 공존을 모색한 근대인
투쟁이 시작되다│“가설이라면 지동설을 주장해도 좋다”│밀물과 썰물에 관한 대화│브루노와 정반대의 길을 선택하다│치욕을 견디고 대작을 남기다

4장 독일의 악마들, 마녀사냥 이야기
1. 근대 유럽 문명은 왜 마녀를 필요로 했나
마녀임을 자백하게 하는 방법│그들은 왜 마녀가 필요했나│디트리히 플라데, 재판관에서 피의자로│돈벌이 수단이 된 마녀재판
2. “사실이든 아니든 제발 아무거나 자백하세요”
밤베르크 시장 유니우스의 비극│딸에게 보낸 비밀 편지│광기의 정점│“고문과 처형이 곧 구원이다”
3. ‘마녀사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부류의 인간이 아니다”│마녀재판은 도대체 왜 일어났을까│이웃이 이웃을 죽이다│마녀사냥의 종식

5장 루이 14세, 세상을 암울하게 만든 태양왕
1. 절대주의 권력을 향해 첫발을 내딛다
‘절대주의는 절대적이지 않다’│결혼으로 긴 전쟁에 마침표를 찍다│루이 14세의 애정 행각│프랑스 절대주의의 비밀│제 명을 재촉한 세기의 파티
2. ‘절대주의’라는 무대의 주인공이 되다
태양왕을 바라보는 해바라기들│베르사유궁, 절대주의의 상연 무대│치세의 절반이 전쟁│영토 확장에 나선 ‘17세기 히틀러’
3. 끝내 이루지 못한 영토 확장의 꿈
“24시간 이내에 교회를 파괴하게!”│반불동맹과의 전쟁│에스파냐 왕위, 차지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스파냐 왕위 계승 전쟁│태양왕의 불운한 말년

6장 레오폴트 1세와 카를로스 2세, 합스부르크 가문이 유럽 지도를 바꾸다
1. 합스부르크 가문의 역사, 죽음과 유전병의 끔찍한 드라마
세기의 결혼식│죽음의 굴레를 벗어난 신랑, 레오폴트│비운의 신부, 마르가리타 테레사│족외혼으로 후계자 문제를 해결하다
2. 오스만 제국과 프랑스의 침략을 막아낸 레오폴트 1세
전쟁의 밀물과 썰물│몸을 피해 유럽을 구한 황제│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시소│‘내가 이러려고 프랑스 국왕이 되었나?
3.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은 군주, 카를로스 2세
카를로스, ‘마술에 걸린 사람’│‘국가가 왕실보다 우선이다’│되살아난 악몽, 에스파냐 왕위 계승 전쟁│강대국 간 균형의 시대로

7장 베르니니, 영원의 도시 로마를 조각한 예술가
1. 숭고한 지성인가, 사악한 인간인가
천재의 탄생│“아들이 당신을 이기려 하니 조심하시오”│20대에 슈퍼스타가 되다│성 베드로 성당 건축의 총감독이 되다│스캔들을 불러온 〈코스탄차 보나렐리의 흉상〉
2. 천재 예술가의 굴욕
또 다른 천재 보로미니와의 갈등│시간이 지나 밝혀지는 진실│신성한 신의 사랑을 강렬한 오르가슴에 비유하다
3. 로마는 당신을 위해, 당신은 로마를 위해 존재한다
스웨덴 여왕을 환영하라!│엇박자가 난 파리 방문│다시 성 베드로 성당으로│교황도, 군주도, 수많은 사람도 머리를 조아린 예술의 왕

8장 존 로, 탐욕과 부패의 거품을 일으키다
1. 세상 물정에 밝은 청년에서 인플레이션의 아버지로
금 수저를 물고 태어나다│우국지사가 되어 귀향하다│‘정의 법정’도 소용없는 프랑스의 파산 문제│혁신적이면서도 사기성 높은 아이디어
2. 집에서 새는 바가지, 미시시피 들판에서도 새는 법
미시시피의 단꿈│‘실패+실패=성공’?│투기 광풍, ‘한 사람은 내 마부요’│아슬아슬한 돌려막기│작년보다 절반만큼만 부자라니?
3. 미시시피 버블에서 남해 버블로
혼란스러울수록 사기가 잘 먹힌다│미시시피 회사 따라하기│영국의 종교는 남해회사 주식│버블이 꺼지다

저자 후기

부록 유럽 왕가 계보도(16~17세기)│유럽사 연표(16~17세기)│찾아보기

도서 부연설명

이 분류의 인기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