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의 탄생 - 섬-이상향 / 이어도의 심성사 (알71코너)

유토피아의 탄생 - 섬-이상향 / 이어도의 심성사  (알71코너)
유토피아의 탄생 - 섬-이상향 / 이어도의 심성사 (알71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주강현 (지은이)
출판사 / 판형 돌베개 / 2012년 초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296쪽
정가 / 판매가 13,000원 / 10,4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제주대 석좌교수이자 민속학자, 해양문명사가인 주강현 교수는 전작 <마을로 간 미륵>을 통해 민중의 대망 체계를 얘기했다면, 이번에는 바다의 심장인 ‘섬’으로 눈을 돌려 우리식 ‘섬-이상향’ 의 특질과 그 속에 담긴 민중의 심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신화와 민담 속 가장 매혹적인 주제의 하나인 유토피아 이야기를, 그 무대가 되는 ‘섬’과 유토피아 담론의 생산 · 확산 주체인 ‘민중’의 심성사(心性史) 측면에서 읽어내고 있다.

여기서 논란이 예상되는 이어도 연구는, 저자가 직접 제주 도민을 중심으로 한 현지조사와 관련 문헌연구를 병행하여 쓴 표본연구로 이 책의 보론에 담겼다. “이어도 고고학”이라고 명명한 이 연구에서 저자는, “유토피아 세계의 기본 축은 섬을 중심으로 움직여왔고 그러한 세계사적 전통에서 우리도 예외가 아니”라며,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희망의 출구를 찾고자 했던 민중들의 심성구조가 ‘섬-이상향’ 담론을 지속시켜온 동력이었고, ‘이어도-이상향’ 담론의 형성과정에서도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역설한다. 이어도 신화의 탄생 원인을 제주민의 심성구조와 인류 문명의 오랜 연원을 지닌 ‘섬-이상향’ 전통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서언: 문명사적 원형으로서의 섬-이상향 담론
1. 인류 최장기 프로젝트인 아틀란티스
2. 섬에서 유토피아 찾기와 대항해시대
3. 무릉도원에서 해인국까지
4. 조선식 무릉도원에서 수중세계까지
5. 섬으로 간 의적
6. 무릉도·요도·삼봉도 변증
7. 해랑도의 해랑적
8. 섬, 반란을 꿈꾸다

보론-사례연구: 이어도로 본 섬-이상향 서사의 탄생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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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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