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이며 샘물인 - 정현종 시집 (알시13코너)

갈증이며 샘물인 - 정현종 시집 (알시13코너)
갈증이며 샘물인 - 정현종 시집 (알시13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정현종
출판사 / 판형 문학과지성사 / 2004년 5쇄
규격 / 쪽수 135*200(시집 정도의 크기) / 110쪽
정가 / 판매가 6,000원 / 15,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정현종의 시 세계에는 가두리가 없다. 한없이 작은 것에서부터 우주적인 것에까지 축소되고 팽창한다. 시간의 경계와 공간의 경계를 무시할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의 경계를 허물어뜨린다.
 
그의 상상력은 모든 사물들의 형태를 결정짓는 가두리를 터뜨리고, 그의 시들은 사물과 인간, 공간과 시간, 행동과 정지, 소리와 침묵 등등의 틈과 경계 속으로 비집고 들어가 어느덧 그 테두리들을 증발시켜버린다. 그래서 그의 시의 언어들은 정해진 의미의 감옥을 견디지 못하고 언제나 요동치고 들썩거린다.
 
 

갈증이며 샘물인/ 이 귀신아/ 불멸/ 어떤 성서/ 기적-간이역....마음은 떡잎/ 게걸음으로/ 푸른 하늘/ 가짜 아니면 죽음을!/ 한없는 지평선/ 아침 햇빛.... 잘 떴다 알몸이여/ 작은 국화분 하나/ 너의 목소리/ 안부/ 날아라 버스야/ 몸이 움직인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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