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미술 (집50코너)

이슬람 미술 (집50코너)
이슬람 미술 (집50코너) 도서상품에 대한 정보입니다.
저자 조너선 블룸, 셰일라 블레어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출판사 / 판형 한길아트 / 2003년 1판1쇄
규격 / 쪽수 150*225(보통책 크기) / 448쪽
정가 / 판매가 15,000원 / 12,000원

도서 상품 상태

최상급 - 새책

도서 설명

1400년 이슬람 미술의 전통을 소개하는 국내 첫 도서. 세계 각지의 미술을 지역과 시대별로 치밀하게 고찰하는 Art&Ideas 시리즈의 한 권이다. 화려한 사진 자료와 자세한 설명이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이슬람 미술의 특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필 수 있어 균형있는 감식안을 기를 수 있다.

블룸과 플레어는 이슬람 미술 관련 저작을 꾸준히 발표해 온 부부 학자다. 이들은 '이슬람 미술'이란 개념이 19세기 서양인의 시각을 반영하고 있으며, 20세기 후반 범이슬람적 전통을 세우려는 이슬람 학자들에 의해 다시 선택된 용어라고 지적한다.

이어서 이 책의 목적은, 이슬람에 퍼져 있는 다양한 미술품을 민족적 공통점과 지역적 차별성을 고려하여 소개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슬람 미술의 큰 특징으론 이슬람 문화와의 관련성을 꼽았다. 종교 미술의 측면도 있지만, 장식적이며 부차적인 미술이 크게 발달한 것은 그와는 별개의 흐름으로 본 것.

반면, '신의 계시를 옮겨 적는 일'을 중요시 여겨 서책 문화가 미술의 일부를 이룬 것은 종교적 특성이 두드러진 예로 보았다(회화가 서책의 삽화로 종속되는 경향은 이렇게 해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건축이 사회변화를 뚜렷이 반영해 건축물과 건축기법을 통해 종교와 정치의 발전과정을 살필 수 있다고 했다.

19~20세기는 이슬람 미술의 휴지기다. 북아프리카에서 인도에 이르는 서유럽의 세력 확장으로 이슬람 공예의 생산체계가 초토화되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이슬람에서도 유럽 건축 양식이 나타나면서, 이슬람 미술의 특징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지은이들은 안타까워 했다.

도서 부연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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